안전행정부 주관, 지역경제 분야에서 우수 조직 선정․일자리 농가소득 창출 공로 의령군이 30일 안전행정부 주관 제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으뜸행정상을 받았다. 김채용 군수는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정복 안행부장관으로부터 ‘지역경제 분야 으뜸행정상’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역량을 측정하고 자생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전국의 기초 지방자치단체 229개 기관을 대상, 자율응모 방식으로 시행됐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197개 기관이 신청하였으며, 의령군은 지역경제 분야에 응모, 서류심사, 안행부의 현지실사와 실적 검증 및 본선 사례 발표 등을 거쳐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령군이 지역경제 분야에 제출한 시책은 ‘농민은 생산, 유통은 군·농축협에서’로, 전국 최초로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농업인과 군, 농·축협에서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토요애유통(주)의 성과와 운영방식이 주요내용이다. 군은 토요애 공동마케팅을 통해 2012년 매출액 600억원을 달성한데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평가한 광역유통주체 성과평가와 산지유통평가에서 우수 조직 선정, 일자리 및 농가소득 창출의 노력 등의 성과가 돋보여 본상을 받게 되었다. 의령군은 이번 생산성 대상 으뜸행정상 수상으로 안행부 주관 공모사업 응모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국비를 정부에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채용 군수는 “제1회 지방자치의 날에 상을 받게 돼 자치단체장으로서 감회가 특별하다”며 “이 상은 군민 전체의 화합과 성원이 나타난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토요애유통을 전국 최고의 농업회사로 발돋움시켜 군민이 더욱 행복한 고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