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회 취임회장 ‘이웃 향우 모시기운동’ 제안
재대구 의령군향우회(회장 정영만)는 5월 23일 오후 7시 감삼동 알리앙스뷔페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원진(사진 좌) 직전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진행한 임원개선에서는 1년 임기의 회장에 김치회(사진 중앙), 수석부회장에 이준호(사진 우) 씨를 각각 선출하고, 허홍중 주영규 감사를 모두 ‘유임’토록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정영만 회장이 이임하고 김치회 회장이 취임했다.
정영만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의 회장임기 동안 직장과 강의 등의 일로 선배님을 잘 모시면서 향우회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 마음대로 잘 이뤄지지 않아 미안한 마음을 금치 못한다.”며 “향우회는 다른 단체와 달리 동향인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용광로와 같은 친목모임인데도 향우사회의 소모임에는 잘 나가면서 큰집격인 군향우회에는 배타적 사고와 행동을 보이면서 불참하는 현실이 존재해 이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는 소회를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고문 및 임원 여러분께서 이 같은 잘못된 사고에 대한 지도편달이 있기를 기대하며, 어렵게 회장으로 모신 김치회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소통을 통한 화합과 단합에 적극 나서주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김치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 임기1년 동안 소임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회장은 임무수행에는 임원과 향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며 “본회의 활성화를 위해 먼저 우리의 이웃에 계시면서 향우회에 잘 나오지 않는 향우님들을 동참시키는 일에 전 회원이 총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1년후 당연직 회장이 될 이준호 상임부회장은 “본회 회장직을 앞으로 동부지역 출신인 김치회 회장과 저가 각각 1년씩 2년을 수행한 뒤에는 타 지역에서 책임지고 봉사해주실 것으로 믿고 회장을 잘 보필토록하겠습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