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상에서는 이태조씨 1위 차지
제3회 의병의 날을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들과 의령군 골프 동호인들이 함께 라운딩하면서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의령인 친선골프의 날 행사가 5월 31일 의령친환경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의령군과 의령군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의령신문사가 주관했다.
24팀 96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장타대회 일반부에서 박진열씨가 233m로 1위, 변현규씨가 222m로 2위, 안태영씨가 210m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장년부에서는 장세준씨가 215m로 1위, 최계옥씨가 176m로 2위, 서인호씨가 176m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김열기씨가 170m로 1위, 윤지은씨가 169m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근접상에서는 이태조씨가 5.31m로 1위, 윤지은씨가 7.82m로 2위, 노재옥씨가 8.26m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에 앞서 김채용 군수는 환영사에서 “친환경골프장이 개장된 지 5년이 되고 지난 5년간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골프장 이용객만 20만명이 넘게 방문하였으며, 총 매출액은 106억원, 경영영수익은 16억원을 올렸습니다”라며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고용해, 지금까지 연인원 1만6천명이 21억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라고 했다.
“또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대중 골프장이라는 명성으로 많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우리 고장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친환경골프장을 운영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의미는 이처럼 의령을 널리 알린다는 점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하면서 이렇게 군민과 향우와 함께 자리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라며 “앞으로도 골프의 대중화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골프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