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차 정기총회
신사옥 관련 예산
지난해 7억원 이어
2억7천만원 추가편성
의령신협의 출자배당률이 4.7%로 결정됐다.
의령신협(조합장 전병욱)은 지난 2월 22일 이 조합 3층 회의실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전기 5.0%에 비해 0.3%P 떨어졌다.
2012회계년도에 의령신협은 1억1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전기 1억3천200만원에 비해 다소 적었다.
감사는 “대출은 총자산대비 65%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라며 “수익기반인 대출증대를 가져와 안정적인 배당과 충당적립금을 통하여 건전한 조합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바, 2013년에는 더욱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잇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보고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사옥 준공식도 함께 열렸다.
연면적 250평 규모의 3층 신축건물인 신사옥은 1층 신협 사무실, 2층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3층의 경우 결혼식 집회 장소 등으로 수익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연간 2천만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의령신협은 이날 밝혔다.
이 신사옥을 위해 지난해 제19차 정기총회에서 신축건물비 5억원, 비품 및 집기구입 2억원 등 모두 7억원의 예산을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2013년도 사업계획(안)에서 자본예산(안)으로 구축물(인테리어공사비) 1억7천만원, 비품 및 집기구입비 1억원 등 모두 2억7천만원이 신사옥과 관련해 편성돼 논란을 빚었다.
정병욱 조합장은 건물만 짓는데 7억원 들었다,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경비를 들이게 됐다, 추가 경비는 아직 집행되지 않았다, 라고 설명하며 조합원의 양혜를 바란다고 했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