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향우 중 경인생 범띠들의 모임인 재부 의령 범우회는 지난 1월 22일 오후 7시 연산동 해양횟집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기영(전 재부 용덕면향우회장) 초대회장과 전삼용(재부 용덕면향우회장) 총무가 이임하고, 제2대 신학명(재부 의령군향우회 직전회장) 회장과 오용갑(재부 대의면향우회 부회장) 총무가 취임했다.
김기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본회가 3년 전 창립되어 창립회장으로서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동갑네기 고향친구들의 친목모임답게 서로 이해와 양보의 미덕으로 집행부를 적극 성원해준 덕분에 아무 탈 없이 물러나게 되었다.”며 “신학명 제2대 회장은 재부 의령군향우회와 재부 칠곡면향우회장 등을 역임한 경험이 있어 본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학명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김기영 회장님과 전삼용 총무께서 지난 3년 7개월여 재임기간에 본회의 발전을 위해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본회는 이제까지 김 회장께서 닦아놓으신 기반 위에서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우의증진의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