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향우회 청년회(회장 장범석)는 10월 29일 종로구 소재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설가온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3대 회장 이판정(넷피아 대표이사 사장․화정), 감사 곽성근(유임․화정) 감사와 허종철(봉수) 자문 등 새 임원을 선출했다.
장범석 회장(2대)은 이임사에서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행하다보니 혼자서는 아무 일도 못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다행히 군향우회와 각 읍․면향우회 회장 및 임원, 그리고 우리 회원과 저의 친구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게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며 “오늘 취임하시는 훌륭한 이판정 회장께서 본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우리 다 함께 적극 동참하여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맙시다.”라고 말했다.
이판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모든 기업이 경영전쟁을 하고 있는 시대에 인터넷 주소의 자국어화사업에 몰두하다보니 향우회와 청년회의 참여가 부진했는데 오늘 회장을 맡게 된 것은 그동안 고향 사람들의 모임에 소홀했던 것에 대한 벌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열심히 소임에 임하겠습니다.”라며 “회원들이 모여서 서로 안부나 묻는 의례적인 단순한 모임보다는 적어도 동향인인 우리는 비록 서로 이질적인 부분들이 있겠지만 만나면 뜨거운 애향심으로 서로 결속을 통해 보다 더 좋은 새로운 생산적 결과를 창출해내는 융합(融合convergence)의 모임으로 발전되어야하며 이에 전 회원님들의 성원을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용기 명예회장(초대회장)은 격려사에서 장범석 회장의 지난 2년간 수고에 감사하고 이판정 회장을 어렵게 모시게 되었다며 앞으로 이 회장을 중심으로 청년회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전회원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재경의령군향우회 이종규 회장과 정영조 고문은 축사에서 재경의령인사회에는 현재를 책임지고 있는 재경 의령군향우회가 있고, 미래를 책임질 청년회와 과거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원로회 등이 있어 늘 든든한 마음이라며 청년회의 건전하고 건강한 발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