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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덕 정동에 윤곽 드러낸

이종환 회장의 교육관광시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0일

특혜시비 속 농림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변경


 


대지면적 6,062


공사비 50억원 들여


한옥 연못정자 지어


창덕궁 부용정 모델


정자구조기암괴석 눈길


1111일 준공식 계획


 












▲ 제목을 넣으세요
용덕면에 들어서는 교육관광시설이 마침내 그 윤곽을 드러냈다
.


이 시설은 이 지역 출신인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이 직접적으로 관계되고 대지가 당초 농림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변경되는 과정에서 특혜시비를 빚으며 그 시설을 의령군에 기부채납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지역주민의 주목을 받았다.


정암수 삼영화학그룹 영남지역관리담당 상무이사는 9일 이달 중으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111일 교육관광시설 준공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관광시설의 대지면적은 6,062. 공사비는 50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일려지고 있다.


이번에 윤곽을 드러낸 교육관광시설은 전통한옥과 연못정자로 대별된다.


먼저 전통한옥은 안채 별채 광 사랑채 우사를 갖춰 조선시대 부농의 한옥구조를 모범으로 하여 재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관광시설에서 정작 주인공은 연못정자라는 대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연못정자 면적은 교육관광시설 전체면적의 4분의 1, 비용은 3분의 1에 육박한다고 한다.


연못정자는 창덕궁(昌德宮) 부용정(芙蓉亭)을 모델로 하고 창의성을 발휘해 지었다고들 한다.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이 서울 혜화동 자택에서 창덕궁을 자주 찾으면서 부용정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아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연못정자는 무지개다리 홍예교(虹霓橋)를 건너 닿으면 정자가 연못 위에 떠 있고 야산이 연못 안에 그리고 연못 가장자리에 설정됐고 여기에 단양 중국 강원도 등에서 들여온 각종 기암괴석이 빛을 발해 정원의 정취를 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중에서 강원도에서 들여온 수석은 가격만 12천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연못정자의 위용에 대해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조차 크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교육관광시설은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의 장학재단인 관정재단 업무를 하는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영화학그룹은 건물 및 정원 관리인을 모집하는 등 이 시설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조만간에 결정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7월 의령군의회가 그동안 삼영화학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에 있어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 섭섭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특혜시비에도 불구하고 용도변경 추진에 찬성했다.


이에 앞서 의령군은 지난해 630일 용덕면 정동리 531번지 일원 농림지역에 대한 용도지역 변경 입안을 군청 홈페이지에 공고하면서 그 사유로 의령정곡간 국도20호선 확장으로 인해 외부에서의 접근성이 양호해진 용덕면 정동리 531번지 일원을 교육관광시설의 설치가 가능한 용도지역으로 변경한다고 했다.


용도변경에 편입된 부지는 용덕면 정동리 531번지 답 1,605, 용덕면 정동리 531-1 1,890, 용덕면 정동리 531-2 2,567, 용덕면 정동리 889번지 도 277국유지, 용덕면 정동리 890번지 구거 691국유지 등이고 이 중에서 531, 531-1번지 부지는 이종환 삼영화학 회장의 아들인 이석준 부회장 소유로 돼 있었다. 유종철 기자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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