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탁 넥슨 아메리카(미국 LA) 정보보안팀장의 저서 <리버스 엔지니어링 바이블: 코드 재창조의 미학>이 출간되자마자 화제의 베스트셀러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보안분야 판매 순위 1위, 컴퓨터와 인터넷 분야 서적 중 판매순위 10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강 팀장은 강구열 (주)ESP 대표(재경 가례면향우)의 차남으로서 고려대학교 정보보호학 석사 출신이다.
<리버스 엔지니어링 바이블: 코드 재창조의 미학>은 C/C++ 코드가 어셈블리 코드로 어떻게 변해 가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에서부터 보안 프로그램 공격 방법, 리버싱 보조 플러그인 개발 방법, 그리고 소스코드가 없는 상태에서 프로그램을 커스터마이징하는 방법까지,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 대해 독자들은 다음과 같은 평가를 하고 있다. “해커들이 주고받던 어둠의 지식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만나지 못하고 마약을 밀매하듯 은밀하게 기법을 주고받았지만, 이제 이 책을 통해 그 모든 목마름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전한다.
이 책의 감수자인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 책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대해 충실히 다룰 뿐 아니라, 익힌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법을 실제로 어떤 곳에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룬다.”며 “그간 저자가 오랜 기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익힌 소중한 지식을, 그 다음에 배우는 사람들은 실수와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하고 배울 수 있게 여기저기에 배려하고 있으며 복잡하고 어렵기만 한 내용을 편안하게 전달하는 저자 특유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고 평했다.
또 출판사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처음 접하거나 어느 정도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다”며 “특히 친근한 설명과 가벼운 대화체를 사용했으므로 접근하는 데 벽이 높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따라서 리버스 엔지니어링이 너무 어려워서 중도에 포기했던 독자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저자 강병탁 팀장은 window31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IT전문 매체에서 약 3년간 리버스 엔지니어링, 악성코드 등 해킹/보안 관련 기고물을 연재한 바 있다. 또 국방부, KISA, 침해사고대응협의회, 고려대, 카이스트, 홍익대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리버스 엔지니어링에 대한 공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국내에서는 최초로 Developer Security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MVP를 수상했으며, 보안 블로그 Broken Code(www.window31.com)를 운영하며 각종 해킹/보안 테크니컬 칼럼을 작성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해킹대응연구실 소속으로 정보보호학을 공부했으며, 잉카인터넷 재직 시절에는 온라인 게임보안 솔루션인 nProtect GameGuard의 Lead Programmer, 넥슨 코리아에서는 게임보안팀 팀장으로 재직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