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구(59․화정면 화양리․마산동부경찰서 양덕파출소 소장) 문말숙(57) 재창원 향우의 아들 영근(31)씨가 고려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논문 제목은 ‘기업 실적 예측을 위한 R&D 지표 개발 및 유용성 평가’. 신 박사는 논문에 대해 “현재 시장에서 수익성, 성장성, 생산성 등 3가지 분류에 포함되는 재무지표를 이용하여 기업 실적 예측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각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정확성 측면에서 문제가 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예측지표를 개발하였으며 최적의 예측지표 집단 선정을 위한 예측변수 선정 알고리즘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기업 실적 예측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라고 했다.
신 박사의 학위 수여식은 내년 2월 이뤄진다.
신 박사는 2000년 경남과학고, 2005년 고려대 산업시스템정보공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고려대 일반대학원 산업시스템정보공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마쳤다.
신 박사는 그동안 석박사 통합과정 재학 중 모교 장학금, 교육부 BK21 장학금 등을 6년간 수여받았다. 고려대, 경민대 등에서 통계학, 특허, 생산관리 등의 과목을 3년간 강의하고, 20여개의 국내외 논문 게재 및 40여번의 국내외 학회 발표, 10여건의 등록, 출원 특허에 대한 공동 발명, 2권의 도서 공동 저술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신 박사는 “다양한 신기술의 개발이 기업의 수익성이 미치는 영향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술 개발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이에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수준 및 능력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기업의 R&D 계획 수립을 위한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