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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 솥바위에 대한 좋은 생각

특별기고-김상규(만산서원 대표)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22일

과거 솥바위는


의령 함안 뭍에서


중간 거리 위치


 


정암 둑 밖 마을


침수피해 막기 위해


마을 밖으로


둑을 하나 더 만들면서


의령 쪽으로 바싹 붙어


옛날의 경관 잃어


 


정암 관광단지화 맞물려


둑 밖 마을 이전 계기로


옛날 모습 되찾았으면...


 


 


 












▲ 김상규
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 함안군에서 의령군으로 관문을 지나면 바로 우측에 140세대가 살고 있는 시골로서는 다소 큰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이 마을은 매년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남강의 물이 범람하게 되어 기존의 둑 밖의 마을은 침수상태였다.


1970년 이후 남강댐이 조성되면서 침수는 피해왔으나 댐의 수위조절을 위해서 한번씩 방류가 필요할 때는 둑 밖의 마을은 역시 침수를 면치 못하였다.


이러한 물의 침수를 막기 위하여 2000년경에 마을 밖으로 둑을 하나 더 만들게 됨으로써 수백 년간 유지되어온 마을은 둑과 둑 사이에 파묻히게 된 것이다.


마을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마을 밖의 새로운 둑은, 지금에 와서 보면 집과 접근을 피하기 위하여 둑을 강의 안쪽으로 만들게 되면서 솥바위 쪽으로 강을 매립하여 둑이 솥바위와 가깝게 된 것이다.(아래 사진 참조)


과거 솥바위의 양쪽 뭍과의 거리는 오른쪽과 왼쪽의 간격이 거의 비슷하였다.


그런데 지금의 사정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오른쪽 뭍과의 거리는 5를 유지하고 있다면 왼쪽 뭍과의 거리는 1밖에 되지 않아 솥바위와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정암 둑 밖 마을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마을 밖으로 둑을
하나 더 만들기 이전의 솥바위 모습
(사진 오른쪽)과 그 이후
달라진 솥바위 모습
(사진 왼쪽).


따라서 현재 이 둑과 솥바위가 접근되어 있는 이 모양은 솥바위로서의 옛날의 경관을 볼 수가 없다.


이제 정암마을이 관광단지화로 변하면서 기존의 마을은 둑 안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마을은 더욱 아름답게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마을이 이전되면서 기존의 둑과 마을 밖의 둑 사이의 낮은 부분을 매립하여 올라오는 시점에 솥바위와 둑과의 거리를 옛날과 같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둑을 사진첩부와 같이 굽어진 부분의 시작지점(지금 매립하면서 올라오고 있는 지점) , 사진의 오른쪽 끝의 집에서 100m 아래에서 왼쪽 집 끝부분으로 직선화하면(직선참조) 우측에 튀어나온 둑은(곡선부분) 안으로 들여 넣으면서 솥바위와 둑과의 거리를 옛날과 같이 유지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둑을 안으로 들여 넣는다면 솥바위는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지 않게 되고 둑과의 솥바위는 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강의 중간 위치에 자리 잡게 됨으로서 아름다운 정암의 관문과 정암루 그리고 구철교와 솥바위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경치로 거듭날 것으로 생각해 본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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