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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방치건축물 대책 시급

총 558건으로 97%가 흉가… 군 전체 주택의 4% 차지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10일
의령군 관내에 주택, 창고, 축사 등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돼 있는 건축물들이 모두 5백58건이나 된 것으로 나타나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관내 빈 집에 대한 일제조사결과 올 10월말 현재 사용하지 않은 채 관내에 방치된 건축물은 모두 5백58건으로 이중 주택(빈집)이 5백41건으로 전체의 97%나 됐다. 또 창고가 11건, 축사 2건, 근린생활시설(가게) 1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건축중에 부도 난 다세대주택과 아파트도 3건이나 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방치된 채 비워져 있는 농가주택(빈집)의 경우 5백41건으로 군 전체 주택수 1만3천5백26세대의 4%나 된 것으로 나타나 이에대한 정비 및 활용계획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방치건축물 현황을 읍면별로 보면 유곡면이 89건(주택 83건, 창고 6건)으로 제일 많게 나타났으며, 가례면 62건, 정곡면 60건, 칠곡면 47건, 용덕면 46건, 의령읍 44건, 화정면 43건, 대의면 39건, 궁류면 38건, 지정면 31건, 낙서면 27건, 부림면 24건, 봉수면 8건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같이 관내에 빈집이나 창고 등 사용치 않은 방치 건축물들이 많은 것은 젊은 층들의 도시이농과 농촌거주자의 고령화로 빈집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의 경우 특히 최근 몇 년사이 인구가 급격히 준데다 고령인구도 군 전체인구의 25%를 차지, 전국에서 최고를 나타내는 등 각 마을마다 빈집 증가로 슬럼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에따라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방치건축물들에 대한 철거나 활용 등 방안을 강구키로 하고 이달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는 우선 미관과 안전이 부족한 도로변 등 가시권내 빈집에 대해 우선 정비하고 농촌내 공가는 영농자재 및 농기계 보관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
 군은 따라서 올연말까지 60채의 빈집을 철거 정비하는 한편 내년에는 예산확보를 통해 1백49채(철거 93채, 활용 56채)를 정비하는 등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공가 주인들이 고향에 대한 애착으로 정비에 비협조가 많다고 말하고 빈집 철거 등 정비하는데도 비용이 최소 1백만원정도는 소요되는 등 예산 확보에도 애로가 많다고 밝혔다.
<이성인 기자>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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