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용덕면향우회(회장 전삼용)는 3월 30일 오후 6시 30분 범일동 국제호텔 2층 노블레스홀에서 2012년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현 집행부의 임기가 내년에 종료되는 관계로 임원개선 없이 그동안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많았던 박홍재(한국울타리공업 회장) 고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후 경과․재정보고에 이어 나머지 임기 1년의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며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삼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는 그동안 선배 향우님들과 역대 임원진들께서 쌓아올린 업적을 바탕으로 향우 친선도모에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하고, 특히 부산에 거주하시는 재부 용덕면향우회 선․후배님들과 고향을 지키시는 용덕면민 여러분들의 친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재부 의령군향우회와 상호교류하면서 상호발전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며 ”오늘 우리는 제26차 정기총회에 즈음하여 용덕인의 날개를 활짝 펴고 더 높은 하늘과 더 넓은 바다를 향하여 우리 다함께 힘을 모으는 멋진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고 강조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축사에서 “하루가 다르게 번창하고 있는 우리 향우회를 지켜보면서, 저는 날로 발전하는 의령의 저력을 새삼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아 대단히 기쁘고 반갑게 생각합니다. 고향 의령과 용덕면을 발전시키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화시키는 힘은 바로 우리 향우님들의 깊은 애향심과 단합된 모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고향 사람으로서 늘 여러분께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저는 여러분께서 늘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마음을 담아서, 올해도 우리 부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하종수 재부 의령군향우회 회장은 축사에서 “용덕면은 우리 의령의 큰 자랑이신 허남식 부산시장, 삼영그룹 이종환 회장님과 그 집안 여러분을 위시하여 용덕 출신의 많은 향우님께서 각계 각 분야에서 우리 의령의 위상을 드높이시고 의령을 크게 빛내주셨거나 빛내주시고 계신 것에 대하여 큰 자부심을 느끼며 우리의 큰 자랑이라 생각합니다.”며 “앞으로도 전삼용 회장님을 중심으로 용덕면의 큰 긍지와 뜨거운 열정, 단합된 힘으로 더 큰 발전 있으시길 기원 드리며, 군향우회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김민곤 용덕면장은 “우리 용덕면은 그 어느 지역에서도 감히 따라오지 못할 단합되고 서로 애정과 사랑을 함께 나누면서 부농의 큰 꿈을 키워가는 곳이라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홀로서기에는 모자라는 면도 많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용덕면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향우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고향에서 전병원 군의원․김민곤 용덕면장․손명석 계장․김현규 새마을협의회장․강학봉 재향군인회장․전선유 여성소방대장․용덕청년회 이덕일 직전회장과 강신우 사무국장, 재부 의령군향우회 하종수 회장과 신학명 직전회장, 여맹식 성종락 고문, 최근 창립된 재기장 의령향우회 이경근 회장과 오용갑 부회장을 비롯한 재부 가례면향우회 박유권 회장과 김을식 총무 외 12개 읍․면향우회 회장과 총무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