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정곡면민회는 6월 26일 오전 11시 강남 샹제리제웨딩 뷔페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병천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원을 유임 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권영보 회장과 정영조 원로회 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 및 의총회(회장 김형덕) 회원, 고향 정곡에서 남기청 전 도의원, 강인규 전 군의원, 정곡면체육회 남기 회장․전형두 감사․주삼회 사무국장․조봉제 사무차장, 주철수 이장단장 등 내빈과 남기업․전병직․이외주 고문과 최부영․김종섭 부회장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채용 군수는 축전으로 축하를 했다.
전병천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회는 지금 명예회장으로 계시는 강신덕 님을 비롯한 몇 분의 선배님들이 모여 동향인들 끼리 상부상조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지도 올해로 벌써 17번째의 정기총회를 치룰 수 있게 된 것은 여기 계신 회원 및 군 향우회 관계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동안 본회는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대폭적인 성장을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정체상태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젊은 피가 충족되어야 활성화 될 수 있고, 조직의 보다 높은 봉사. 희생정신도 요구되는 사항입니다.”며 “그래서 저는 남은 임기 1년 동안 젊은 피 수혈에 앞장서고자 하면서, 차기회장 후보를 미리 선정하여 하반기 임원회의에 추천, 예비수업을 시키고자 합니다.”고 말했다.
전병천 회장은 또한 “그동안 저가 우리 고향의 지리적인 특성인 남․북관계와 선․후배 관계를 고려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회장직을 장기집행하게 되었습니다만, 지금부터는 이점을 개의치 않고 후임 회장을 추천코자하오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고 밝혔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