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부림초등학교 동창회(회장 김창수·47회)는 제47회 동기회 주관으로 5월 2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2011년도 제36회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우천 관계로 당초 계획했던 체육대회를 생략하고 정기총회와 장기자랑 등을 가졌다. 정기총회에서는 제37대 회장에 표용효(48회) 운영위원, 감사에 이창기(45회) 34대 회장과 정영일(46회) 35대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특히 정영일 직전회장 외 6명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김창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행사는 부림인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서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만들어가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오늘은 여의도를 흔들고 한강물을 춤추게 할 정도의 열정으로 부림인의 기상을 드높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며 “특히 우리 재경 동창회는 서울에 사는 부림인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전국 동문 모임의 구심체로서, 동문간의 친교와 화합은 물론 모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야 할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이용식 대동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단결된 재경 부림인의 모습으로 36회차라는 성숙된 재경 동창회가 본교 대동동창회의 주역을 맡아 동창회의 모범을 보이며 성대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재경 47회 김창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동기 여러분, 그동안 노고가 많았습니다.‘며 ”올해는 2년마다 개최되는 대동동창회 제17회기차 정기총회가 지난 4월 임원회의에서 의결한 바와 같이 오는 10월 8일 미타산 자락 고향의 넓은 운동장에서 개최된 만큼 이 때 재경 동문님께서는 꼭 참석하시어 전국에 서 모여드는 그리운 동문님들을 만나 회포를 푸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조진래 국회의원은 “동문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모교사랑과 고향에 대한 열정은 바로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며, 고향을 지지하고 아껴주시는 자랑스러운 얼굴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드넓게 펼쳐질 부림초교의 새 역사 창조를 위해 변치 않는 믿음과 사랑으로 모교발전에 힘을 더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는 요지의 축사를 했다.
권영보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1976년 본회를 창립하신 정영조(25회) 회장님의 열정에 뜻을 같이하신 선·후배님들의 애향심과 동문사랑으로 출발하여 현재 부림초등학교 대동동창회(총동창회) 회장직을 4년째 수행하시는 이용식 회장의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제47회 김창수 회장께서 1년의 짧은 시간임에도 인내하면서 동문사랑을 꽃피우려는 정신과 뜻을 같이하여 고생해주신 권태수, 강유정, 권미순 후배님 및 집행부와 47회 동기생 여러분의 빈틈없는 행사준비 등 노고를 지켜보면서 본회의 고문으로서 깊은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내년 행사를 주관할 48회 후배님들 힘내시고, 우리 모두가 본회의 발전을 위해 단합하고 친목을 유지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우천임에도 불구하고 조진래 국회의원, 권영보 재경 의령군향우회장, 조용섭 우륵문화발전연구회 이사장, 이용식 부림초등 대동동창회장, 원로회 정영조 회장과 전병준 원로회원, 조영호 재경 지정면향우회장, 강홍열 재경 봉수면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 고향에서 김규찬. 문봉도 군의원, 조영도 동부농협조합장, 김성찬 부림면체육회장, 박태옥 재부 신반중 동창회장, 정영만 재대구 부림초등 동창회장 등 내빈과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