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싸움대회 `향우들 만남의 장``
행사기간동안 전국 각지서 1,500여명 참석 예정 군수 직접 방문통해 독려·소싸움장 유치 성공 다짐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22일
속보= 오는 추석날(28일) 오후부터 10월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앞 광장에서 치러질 `2004 의령 민속소싸움 부산초청경기``가 소싸움경기는 물론 전국에 흩어진 의령향우들의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 당초 계획보다 싸움소들에 대한 우승상금도 대폭 인상해 경기를 더욱 박진감 있게 이끌어 관중들에게도 흥미를 한층 유발시키기로 했다. <본보 117호 1면참조, 관련기사 2면> 의령군은 이를 위해 전국 각지역에 흩어져 있는 30만 향우들에게 일일이 이번 행사와 관련한 홍보물과 초청장을 우송하는 한편 각 지역향우회와 의령신문, 군정소식 등을 통해 행사소식을 전하고 행사기간동안에 향우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요청했다. 군은 특히 한우상군수와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재부산 의령군향우회 회장단회의에 참석하는등 향우회가 열리는 각 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대회취지를 설명하고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군은 이 기간동안 행사장을 찾은 향우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장내에 30여평의 공간을 확보해 `향우만남의 장`` 부스를 마련하기로 하는 한편 다과·음료와 방명록, 팜플렛 등도 비치하고 의령지역민들로 구성된 2백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로 하여금 안내를 맡도록 하는 등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행사장내에는 의령지역 전통음식점과 농특산물 코너도 마련해 향우들과 관중들에게 이들 지역상품들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키로 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의 이같은 노력으로 이날 현재까지 각 지역향우회에서 향우들에게 행사기간동안 행사장 방문의사를 타진해 알려온 인원은 모두 1천5백여명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 관내 13개 각 읍면에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사장 방문희망접수를 받은 결과 하루 5백여명씩 4일동안 모두 2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군은 각 지역향우회와 협의를 거쳐 행사기간동안 각 지역향우회별로 날자를 지정해 방문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등 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날자별로는 행사 첫날인 △추석날(28일·화)에는 부산(의령, 가례, 칠곡, 대의)·양산·김해향우 △29일에는 부산(화정, 용덕, 정곡, 지정)·울산·대구·진해향우 △30일에는 부산(낙서, 부림)·서울·마창향우와 전국향우연합회원 △마지막날인 10월1일에는 부산(봉수, 궁류, 유곡)·진주·거제·통영향우 등으로 나눠 행사장을 방문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우상 군수는 이번 부산대회를 통해 전국민들에게 의령이 전국 소싸움의 원조임을 알리고 홍보함으로서 상설소싸움장이 의령지역에 유치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각 체급별로 모두 48두(의령 12두, 초청 36두)가 출전, 총 8천4백80만원의 상금을 놓고 체급별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를 치루며, 이중 각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는 하영효·하의효씨 형제의 범이(8개대회 연속우승)와 꺽쇠(3개대회 연속우승)는 행사첫날인 추석날 대회이벤트 차원에서 번외 친선경기로 치러진다. <이성인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09월 22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지역
의령군, 상동 도시재생사업 순항...‘걷고 싶은 골목 조성사업’ 완료..
기고
기고문(국민연금관리공단 마산지사 전쾌용 지사장)
청렴, 우리의 도리(道理)를 다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6.16 부산CC, 112명 참가
대상(77인치 TV) 심민섭 씨
대회발전기금 200만원 찬조
우승 신국재, 메달 임미정
준우승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