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권용)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 직장인을 대상으로 주말을 활용한 1박2일의 영농현장 체험교육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군은 내년부터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도시민의 64.1%가 퇴직 후 농촌생활을 희망하고 있으며, 특히 자연의 소통과 내면의 행복을 추구하는 생태적 귀농이 증가하는 등 도시 은퇴자를 위한 지곡지구 전원마을 조성과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토요애와 수박, 토마토, 칡한우 등 명품농산물들이 생산되는 의령이 귀농지로 각광을 받고 있음에 따라 귀농 희망자들에게 작목선택과 귀농 실패를 줄이기 위한 귀농, 귀촌 현장체험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농업기술센터에서 6월부터 매주 토․일요일 1박2일씩 연중 운영하며, 숙식은 경관이 화려하고 시설이 잘 갖춰진 의령군 가례면 소재의 목도수목원을 활용하고 교육농장은 교육신청자의 귀농 희망작목을 반영하여 선도농가 농장주와 교육생간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론중심의 귀농교육이 아니라 농산물 가공 일감갖기 사업장, 각 작목별 우수 농장 등, 농촌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몸으로 느끼고 스스로 판단하도록 유도하여 귀농 전 작목선택의 길을 열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비는 1박2일 1인당 5만원(1박4식)으로서 첫날 오전 10시경 등록으로 시작하여 이튿날 오후 4시경 마치게 된다. 신청자가 1명이라도 실시되며, 신청은 전화접수(의령군농업기술센터 570-4135), 우편, 팩스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