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군의원 ‘라’선거구 김안수
문봉도 여성비례대표 윤영자씨 공천
오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등록 신청이 13, 14일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에 일제히 접수되면서 뜨거운 본선 레이스의 막을 걷어 올렸다.
후보자등록은 13일 중으로 대부분 마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쳤다고 바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는 없다. 이전과는 다르게 후보자등록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따른 선거관리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선거기간개시일은 20일로 잡혀져 있다.
부재자신고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그러나 실제적인 선거운동은 후보자가 그동안 예비후보 자격으로 치열하게 전개해왔다.
이 중에서 군수선거는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채용 예비후보는 ‘호국의병의 수도’, 권태우 예비후보는 ‘행복도시 부자의령’, 김진옥 예비후보는 ‘깨끗한 군수’를 각각 자신의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다. <군수 예비후보 인터뷰 2․3면>
예비후보는 “향후 4년이 의령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행정구역 개편을 앞두고 위기를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해법으로 김채용 예비후보는 호국의병의날 제정을 계기로 외지인이 대거 방문토록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권태우 예비후보는 축산기업농을 육성해 물질적 토대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행복도시 부자의령을 실현해야 한다고, 김진옥 예비후보는 군수가 깨끗해야 공무원조직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민관협동을 이끌어 지역발전을 기약할 수 있다고 각각 주장해 온도차를 드러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17일 발표에서 빠진 군의원 ‘라’선거구는 김안수 현 의원, 문봉도 부림면 이장이 각각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다.
또 군의원 한나라당 여성 비례대표 1번으로 윤영자 의령군재향군인회 회장이 공천됐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