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우산 철쭉제가 당초 예정보다 2주 연기된 5월16일 개최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봉황청년회(회장 이권수)는 28일 올 철쭉제를 당초 5월2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계속되는 추운 날씨로 철쭉의 개화가 예년에 비해 10일 이상 늦어짐에 따라 철쭉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쭉제례는 16일 오전 11시 한우산 정상 제단에서 열리게 된다. 이에 앞서 궁류면 벽계삼거리와 가례면 쇠목재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및 경품권을 배부한다.
올 철쭉제는 한우산 정상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와 소원 풍선 날리기, 보물찾기, 삐에로, 낙서판, 제기차기, 의령사랑 퀴즈 등 다양한 오락행사가 마련된다.
또 짚풀공예, 칼라찰흙 공예, 한지공예 등 체험행사가 열리고 향토음식 판매점 운영, 패러글라이딩 시범도 준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