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정부가 올해 1/4분기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절약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본청 의회청사의 최근 2년간(‘08∼’09)의 에너지사용량 동기 대비 절감량을 조사한 결과 기초단체에서는 의령군이 27%를 절감해 1위를 차지했고 포항시 26%, 원주시 24%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그동안 전 직원이 합심하여 개인 난방기구 없애기,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 내의 입기 등에 적극 동참 하였으며,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여 민간기업, 군민들에게 전파하여 범국민 에너지절감에 동참한다는 각오로 강도 높게 참여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최대수요 전력장치를 설치하여 매월 전기사용량의 15%인 1만㎾를 절감하고 청사 옥상에 20㎾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여 군청 전기사용량의 3% 절감 실적을 올렸다.
또 냉온수기 비데 자판기에 타이머 콘센트를 설치하였으며, 전 화장실에 센스를 설치하여 매월 2천㎾의 전기를 절감하고 LED 전등, 전 청사 복도에 LED유도등을 설치하여 매월 1천㎾의 전기를 절감하고 있다.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10계명과 각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를 선정하여 직원 동참을 유도해 왔으며, 수요일은 가족의 날로 정하여 야간근무를 자제토록 하고 불필요한 전등과 점심시간 및 출장시 개인PC와 프린트기 끄기를 실천해 왔었다.
한편 의령군은 앞으로도 정부의 에너지절감에 적극 앞장서나가기 위해 강도 높은 직원 의식 교육과 함께 전 군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을 홍보해 나가면서, 전 청사를 대상으로 LED조명등을 비롯해 친환경에너지 기구 설치를 확대해 나가는데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