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칠곡면향우회 정기총회 성료

재부 칠곡면향우회(회장 신학명․재부 의령군향우회장)는 12월 20일 오후 6시 연산동 코리아나 뷔페에서 2009년도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허선도 수석부회장, 감사에 하철규, 김영출 씨로 각각 선출하고 신학명 회장을 고문으로, 10년간 총무를 지낸 허봉도 씨를 부회장으로 추대 의결했다.

또한 신학명 이임회장과 허봉도 이임총무에게는 공로패를, 칠곡면장에게는 자굴산장학회 장학금 금일봉을 전달했다. 강문숙(시인.수필가.서예학원장) 이사는 은사인 허흔도 칠곡초등 총동창회장, 신학명 이임회장, 허선도 취임회장에게 모교와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개인적으로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다.

허선도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선을 다하면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으로 회장의 소임에 충실하겠으며, 사회가 어려울수록 회원 상호간의 상부상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서로 헐뜯고 반목하는 기질을 참여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인간미가 넘치는 분위기 조성 등에 진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학명 회장은 이임사에서 “1년에 한 번 모이는 이 정기총회에 이렇게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대성황을 이뤄 감개무량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조직의 지도력이 뛰어난 허선도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향우회가 부산지역 13개 읍․면향우회 중에서 가장 으뜸가는 향우회로 발전하길 기원하며, 이 일에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김강복(칠곡초 40회) 칠곡면장은 축사에서 “재부 칠곡면향우회에서 오랫동안 매년 개최되는 칠곡면민문화체육대회 등 고향의 대소사를 지원해 준데 감사한다.”며 “고향 칠곡면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4%를 차지할 정도로 노령화 되어가고 있지만 군에서 자굴산권역5개년개발사업 등 정부의 공모사업 22건에 1200여억원을 유치, 이에 힘입어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면정을 소개했다.

허흔도 칠곡초등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칠곡에서 유일한 초등학교인 칠곡초등학교 총동창회 차기회장이 이곳 부산에 나올 수 있도록 부산지역 동문들께서 적극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 신학명 회장, 노재옥 상임부회장, 이철주 상임이사, 하연이 여성부 회장, 남택근 총무를 비롯한 집행부 임원, 재부 의령읍향우회 김종달 회장 및 신상철 총무 외 12개면향우회장과 총무, 김강복 칠곡면장,박근창 총무담당, 허흔도 칠곡초등 총동창회장, 최종만 칠곡농협지소장, 허윤도 칠곡노인회장, 전영수 칠곡면이장단장 등 각 사회단체장과 옥수춘, 전상수, 김명평, 허만섭, 허준영 고문 외 향우 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설동근 부산광역시교육감, 김채용 군수, 하정현 재경 칠곡면향우회장 등의 축전이 답지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