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유곡면민회 제17차 정기총회

재경 유곡면민회(회장 김시웅)는 10월 31일 오후 6시 대방동 해군회관에서 2009년도 제17차 정기총회를 열고, 강근석 수석부회장을 제9대 회장, 박인갑 총무와 전인배 이사를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남상태(초대회장:1993.10～1995.10)․오세경(2대회장)․배병탁(4대회장)고문과 박정열 이사에게 공로패가, 안승수 유곡면장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되었다.

김시웅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로 우리 유곡에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홍의장군의 의병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는 이를 원동력으로 지난해 개최된 재경 의령향우 한마음체육대회에서 13개 읍․면 중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며 “이 정신의 기반위에 선의의 경쟁에 의한 집행부 인력충원과 십시일반식의 협찬금에 의한 많지도 적지도 않는 적절한 규모의 재원확보야말로 본회의 바람직한 발전방안이다.”고 강조했다.

강근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나는 하면 된다는 자세와 나는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본회의 발전을 위한 봉사에 매진하겠다.”며 “이에 대한 선․후배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보 재경 의령군향우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10월 23일 회장에 취임한 후 이 자리가 처음으로 회장으로서 인사를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유곡면민회는 서울지역 13개 읍․면향우회 중에서도 가장 애향심과 친화력을 지닌 향우회이며, 여기에는 남상태 고문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의 탁월하신 지도력과 이를 잘 뒷받침하고 따르는 후배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유곡면민회가 13개 읍․면향우회 중 제일가는 향우회가 되길 기원하며, 이를 위해 재경 의령군향우회는 문이 활짝 열린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수 유곡면장은 축사에서 “부족한 저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영광이다.‘며 ”유곡면은 앞서가는 군정에 보조를 맞춰 면에서는 면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행정, 호국의병의날 국가기념일 제정 등에 진력하고 있다.“고 면정을 소개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권영보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을 비롯한 13개 읍․면향우회의 허승조(읍), 박석이(가례), 조영호(지정), 이광두(낙서), 채영기(부림), 김계호(봉수), 표만수(궁류) 등 전․현직 회장, 의총회 강창득 회장 외 회원, 유곡면민회의 남상태․오세경․남홍우․심효섭․박남진 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조진래 국회의원․김채용 군수․설동근 부산시교육감․권영효 전 국방부 차관․남상조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 등의 축전이 답지해 자리를 빛냈고, 박정기 고문은 기념타월과 기념품(200만원 상당)을 증정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박해헌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