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농수산물의 수입 개방과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개선 및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농어촌진흥기금 21억1천900만원을 농어업 경영자금으로 융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융자금 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8월 7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의령군농림수산사업심의회를 거쳐 도에 추천하게 되어 있다. 도는 시군의 추천대상자들에 대해 하반기 지원 계획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결정하여 9월 1일부터 신청농가에 융자지원을 하게 된다.
이 기금은 농수산물의 수입개방과 원자재가격 상승, 유류대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 된 것이다.
농어촌진흥기금은 금융기관의 일반대출과는 달리 연리 1%로 저리 융자되며, 대출기간은 1년거치 2년 균분상환으로 개인은 3천만원, 법인은 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 기금은 농어가의 종자 종묘, 농약, 비료, 사료 등 구입비, 광열 동력비, 소 농기구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등 운영자금에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