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면 도산리 항수부락 이구열(49)씨가 25일 희귀난치성질환인 크루존병을 앓고 있는 전종빈(낙서초등학교 1년) 어린이의 소식을 전해 듣고 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이씨는 “경제가 어려울 때 일수록 이웃을 더 도와야 되지 않겠느냐”면서 적은 돈이지만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종빈군은 3세때인 2004년 1차 수술을 받고 지난해 11월 2차 수술을 받은 뒤 앞으로 3, 4회의 수술을 더 받아야 되는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