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산림조합(조합장 조충규)에 종합온라인 전산망이 구축되고 동부지역에 지소가 개설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융서비스가 개선돼 신용사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충규 의령군산림조합장은 지난 3일 2009년도 운영공개 문건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종합온라인 전산망이 구축되는 대로 신반에 금융지소를 올해 말 설치해 신용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 조합장은 조합의 자립기반을 위해 궁류면 운계리 조합림에 향후 5년 동안 매년 10억원 투자하여 최고의 휴양림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2007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산을 매입하여 조합림 73㏊를 가지게 됐다.
여기에 2008년 산림청으로부터 전통산지약용식물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조합 특화사업으로 채택되어 사업비 9억원을 확보하고 조합림 전체를 휴양림으로 지정고시를 받았다.
2008년 결산 결과 경상이익 3억3백만원을 실현하여 조합 자립기반 구축에 이바지 하게 됐으며, 출자금 배당8%와 이용고배당2%로 배당금10%를 지급하게 됐다.
산림조합은 3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3,188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읍,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대의원선거 및 조합의 운영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의령군산림조합은 2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김채용 군수, 이창섭 군의장, 조합이사 및 대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