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마·창 의령군향우회(회장 이진)는 7월 23일 오후 7시 마산 동성동 M호텔 1층 레스토랑에서 7월 이사회를 개최, 제24차 정기총회 및 한마음 큰 잔치(5·18)를 결산하고 향우회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총회를 통해 향우회를 새롭게 이끌어나갈 새 일꾼들이 구성된 만큼 이를 계기로 향우회의 새 비전을 창출하고 ‘달라진 향우회’,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하자.”며 “올 여름에는 최근 출간된 곽재우 홍의장군에 관한 장편 역사소설 ‘천강(天降)’(박정수, 개미)을 읽으며 그의 충의의 얼을 되새겨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최근 산청군 부군수에서 의령군 부군수로 금의환향한 김종호 씨는 인사말을 통해 “의령은 저의 조상 대대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후손들이 살아갈 상자지향(桑梓之鄕)이며 이곳에서 김채용 군수와 손잡고 고향의 풀 한포기라도 잘 가꾸겠다는 심정으로 의령을 반듯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의령친환환경골프장의 이용 등 군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전형수 총회준비위원장은 제24차 총회 총평보고에서 “회칙개정으로 고문1명, 자문 2명, 부회장 15명을 신규로 위촉해 이제 고문7명, 자문11명, 부회장 35명 등 53명으로 구성되어 금후 향우회 활성화의 기틀 마련했으나, 향우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는 총회가 되기 위해서는 총회일을 가급적 행사가 줄줄이 겹쳐 있는 5월을 피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동준 사무국장의 이번 정기총회 수·지보고에 의하면 총수입 3,900여만원과 지출 1,500여만원, 잔액 2,300여만원이다. 특히 수입 내역은 이진 회장 1천만원, 신우철 부회장 520만원을 비롯한 임원 협찬금 2천600여만원, 김용길 의령교육장(50만원) 등 일반회원 협찬금 100여만원, 농협향우회(50만원) 및 마산시청 의춘회(30만원) 등 산하단체 협찬금 130여만원, 김관우 부회장 150만원(타월500매) 등 스폰서 1천여만원 등이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