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공덕사(주지 보은스님)가 7월 29일 오전 10시 부처님 점안식을 거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일 전 동국대 교수가 초청법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공덕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모든 이들의 기도 도량이자 교화도량으로서 면모를 갖추고자 약사여래불조를 발원한 이래 불자들의 동참에 힘입어 점안식을 한다고 한다.
점안(點眼)은 점을 찍어 눈동자를 그린다는 뜻으로 개안이라고 한다.
이것은 새로 조성된 불상에 부처님의 법력을 불어넣어 불 보살님의 가피로 신통력을 갖게하는 의식으로 부처님의 위신력은 우주법계에 두루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한다.
삼세에 인과를 일시에 소멸하고 현세와 후대에도 길이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음 밝히고 세상의 지혜에 눈뜨는 법연을 맺으시기를 바란다고 보은스님은 말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