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권쾌상·채영빈 씨 등 선출
재경 부림초등학교 동창회(회장 채영빈)는 5월 20일 오전 10시 서초동 서울시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2007년도 제32차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열고 회장 김승경, 부회장 권수상. 김복환, 총무 허종우·정정애(이상 44회), 감사 권쾌상(42회)·채영빈(43회) 등 제33대 새 임원을 선출하고 권쾌상 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후 선·후배간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선후배 업고 릴레이, 기마전, 단체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가졌다.
채영빈 회장은 대회사에서 “30년을 넘게 다져온 재경부림교 동창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저희 43회 일동은 늘 모교를 사랑하고, 우리 고향 부림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결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 선배님들의 살아있는 정신을 본받아 훼손됨이 없이 고스란히 후배들에게 참된 전통으로 대물림하기 위해 가슴 뿌듯한 동창회 및 체육대회를 갖추고자 열과 성을 다였다”며 “부족하거나 미흡한 부분은 자애로운 마음으로 감싸주시기 앙청한다“고 말했다.
정영조 회장은 “본회는 1976년도에 결성된 이후 32년간 단 한해도 전통의 등불을 꺼트리지 않았으며 그간 고향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심정 하나로 선후배가 굳게 뭉쳐 친목을 도모하는 가운데 모교 대동동창회에는 가장 큰 대들보 역할을 감당해왔다”며 “통이 큰 사나이로 소문난 우리 부림인들은 저와 함께 차기 윤학근 회장께서 훌륭하게 군향우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도와야 하겠다”는 것을 강조했다.
재경 부림초등학교 제43회 동기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 부인, 재경 의령군향우회 남상태 고문, 정영조 회장, 윤학근 수석부회장, 김채용 군수, 권오석 부림초등 대동동창회장, 권중희 신반중 총동창회장, 권영보 재경 부림면향우회장, 심효섭 재경 유곡면향우회장을 비롯한 재경 읍·면단위향우회 회장 및 강신길 의총회장, 이종일 부림초등학교 교감, 권태우 도의원, 오연이 군의원, 정영근 부림면체육회장, 최경호 동부농협조합장, 최낙규 함안상공회의소 의령지소장 등 내빈과 김순, 김만진 고문 등 회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