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에 서철진 전병원 선출배당금 2억여원 재출자 의결
*임원(이사, 감사) 투표결과 현활
-감 사
성명 |
1차투표 |
2차투표 |
전병원 |
47 |
56 |
최판규 |
6 |
|
강영원 |
46 |
43 |
서철진 |
60 |
|
이규석 |
22 |
8 |
.jpg)
-이사
지역별 |
성명 |
1차투표 |
의령읍 |
노판석 |
|
김상호 |
|
가례면 |
김용길 |
|
칠곡면 |
김용윤 |
|
대의면 |
남차현 |
|
화정면 |
최혁구 |
|
용덕면 |
이강사 |
17 |
김기태 |
82 |
정곡면 |
전병주 |
|
궁류면 |
강득술 |
|
유곡면 |
김주열 |
|
의령농협 감사에 서철진, 전병원 조합원이 신임 선출되는 등 의령농협의 임원진이 전면 개편됐다. 또 의령농협은 배당금 2억원을 재출자키로 의결했다. 앞서 의령농협은 2006년도 사업을 위해 직원의 인건비 1억6천만원을 적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령농협은 지난해 나락 131t 증발사건 등에 따른 불협화음을 일단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 15일 의령농협 제45기 정기총회가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총회에서는 제1호 의안인 2005년 사업보고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제2호 의안인 임원(이사, 감사) 선출의 건 등 2개의 부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2명을 선출하는 감사 선거에는 전병원, 최판규, 강영원, 서철진, 이규석 등 5명의 조합원이 나서 치열한 경쟁을 벌렸다. 의령농협의 임원 선거는 1차 투표에서 투표자의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2차 투표를 실시토록 규정하고 있다. 1차 투표에서 서철진 60표, 전병원 47표, 강영원 46표, 이규석 22표, 최판규 6표를 기록해 투표자 109명의 과반수를 득표한 서철진 후보자가 당선된 데 이어 2차 투표에서는 전병원 후보자가 56표를 기록해 43표에 그친 강영원 후보자를 물리치고 선출됐다. 또 이사 선거에서는 용덕면 지역이 유일하게 경선을 치뤘다. 김기태 후보자가 82표를 획득한 반면 이강사 후보자는 17표를 얻는데 그쳐 압도적인 차이를 기록했다. 의령읍 노판석 김상호, 가례면 김용길, 칠곡면 김용윤, 대의면 남차현, 화정면 최혁구, 정곡면 전병주, 궁류면 강득술, 유곡면 김주열 후보자는 무투표 당선됐다. 앞서 지난 14일 정곡면 정교영 김영곤, 12일 화정면 김문수, 9일 이춘기 조합원은 개인사정을 내세워 후보자를 사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무투표 당선된 노판석, 김용길 이사를 제외한 임원진이 전면 개편됐다. 임기는 감사 3년, 이사 4년이며 15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임원의 책임론을 내세운 후보자들이 당선돼 대의원들이 의령농협의 변화와 개혁을 선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철진 감사 후보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예상치 못한 농협 자체 사건에 전 조합원이 가슴 아파하고 안타까워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은 우리농협 임원 중에 누군가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고 소견 발표에서 밝혀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또 의령농협은 출자배당 1억5천709만원, 이용고배당 4천712만7천원 등 2억421만7천원의 배당금을 조합원 출자금에 재출자키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강영원 감사는 “2005년도에는 다행이 법인세 차감 후 3억2천400만원의 흑자 시현으로 금년도 배당은 6.5%를 실시할 수 있으나 앞으로도 가공사업소, 농기계센터, 연체채권 및 무수익채권을 조속히 정리하여 2006년도에는 조합원들에게 환원사업 등 조합원 복지 및 실익사업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혜택을 조합원들에게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농협을 또한 농협의 건전한 개혁을 통한 신뢰하고 봉사하는 의령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고 2005년 결산감사 결과를 보고했다. 또 강 감사는 가공사업소(RPC) 관련사항은 지난해 12월 28일 창원지방법원 1심 선고공판 이후 현재 부산고등법원에 2월 9일 심리공판을 시작으로 2∼3월에 2심 선고공판이 이뤄질 것 스카이 모텔 대출 15억9천만원 중에서 원금만 7억7천800만원의 회수가 불가능한 상태이며 편법 대출에 대한 향후 제, 규정에 의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그외 3억원 이상 고액대출금은 8건에 약 43억여원으로 회수에 어려움이 다소 있지만 회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차후 문제 발생시 농협 제, 규정에 따라 조치해야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밖에 강 감사는 전 직원들도 고통을 감수하는 일환으로 인건비 일부 약 1억6천200만원을 받지 못하고 2006년도 사업을 위하여 적립을 한 것은 한편으로 가슴 아픈 일이지만 좋은 사례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