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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병 호 (사)한국 농업경영인 의령군 연합회 회장
한국 농업경연인 의령군 연합회는 7월16일부터 열흘간 호주, 뉴질랜드 해외 선진 농업연수를 다녀왔다. 뉴질랜드는 노동에 대한 댓가 기술에 대한 댓가가 잘 보장되어 있는 나라이다.
물과 공기와 자연을 수출하는 나라라고 이름 붙을 정도로 자연환경이 때묻지 않는 나라였다.
양, 사슴, 소들은 자연 그대로 초지에서 사육을 하며 사료는 건초와 곡류를
사료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었고 공장에서 포장되어 나오는 사료는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물이 풍부하여 수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화력발전소는 한 군데도 볼 수 없었다. 광역 마을단위로 운영되어 전기가 남아 돌 정도라고 한다.
광활한 켄터버리 평야의 100∼150만평의 축 사를 관리하기 위한 인력은 5명이면 된다. 축사가 있을 필요 없고 축산은 우리나라보다 경비가 65%절감되고 있었다.
팜 스테이 마을에 가보았는데 잘 가꾸어진 마을과 동물, 키위농장, 포도밭 등 유기농 재배로 마지막에 가공식품까지 생산하였다.
상품성이 없는 농산물은 모두 폐기처분하고 있었다. 우리도 상품성이 없는 농산물은 과감히 폐기 처분하여야겠는데 그렇게 되고 있지 않는 우리 농업이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 의령지역에는 특히 수박 생산을 많이 하는 데 미숙과 수박은 출하하지 말아야겠고 상품성이 높은 농산물을 생산하여야겠다.
뉴질랜드는 년 예산의 48%가 사회 복지부분에 쓰여진다고 한다. 시내 가로수에까지 점적 호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호주의 농촌에 가보았는데 한 농가의 면적이 보통 70만∼80만평이나 되는 데 농가의 수확한 농산물을 수송해 내기 위하여 저장탱크까지 철도가 연결되어 있었다. 우리나라 돈 10만원으로 과일을 구입하면 경운기로 한 경운기정도로 싸게 구입 할 수 있다.
글로벌 시대에 전문화가 필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고정 관념을 깨자.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자. 세계3대 미항중의 으뜸인 시드니 미항이 오늘이 있기까지는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드니가 아름다운 비결은 주택 지붕 색깔이 붉은 색이 많은데 붉은 색깔과 나무의 녹색이 잘 어울러진 것은 행정관청이 주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기에 오늘의 호주 시드니가 있다. 만약에 주민 개개인이 색깔을 주장했다면 오늘의 아름다운 시드니가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초, 중등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어학연수를 받기 위하여 들어오고 있었다.
우리 군에서는 학교 살리기 운동이 한창이다. 하지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는 학교살리기 운동은 무엇 때문에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인지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 군은 많은 초등학교가 폐교가 되어있다. 폐교를 이용하여 방학동안에 외국인 강사를 초빙하여 외국어 공부를 시켜주면은 얼마나 좋을까 싶다 무조건 학생들을 외지로 나가지 못하게 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배려가 있으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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