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번대광대의 풍물놀이로 분위기를 돋우었고 개회식과 명랑운동회, 지역출신 가수인 강원의 공연과 평양예술단 공연에 이어 면민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으로 흥이 넘치는 어버이날 행사가 되었다.
노인회 활동에 수고한 부림면노인회 김효근 사무장이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 장혁두 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신반경로당 황진수 회장은 권병기 부림면노인회 분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유대명 부림면체육회 전 회장이 부림면체육회의 공로패를 받았다.
최병철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땀 흘리며 애쓰신 여러분들의 노고를 위로 받고, 훈훈한 정을 마음껏 나누시기 바랍니다. 이번 행사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부림면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오태완 군수는 “부모 은공은 하늘같고 자식 도리는 티끌 갔다 하던 이런 옛말이 있습니다. 자식들을 위해서 헌신하신 우리 부모님 오늘 하루라도 함께 즐겁고 편안하고 기분 좋은 그런 하루가 됐으면 합니다”며 “의령군이 변화를 시작하고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옛 영광을 되찾는 신번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고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군민들이 행복한 시대를 열기 위해 군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드립니다”라고 했다.
김규찬 의장은 “가족과 지역 사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여러분의 깊은 사랑과 아낌없는 노고가 우리 면의 번영을 이룩한 사실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있기에 지금 우리가 있음을 다시 한 번 가슴속에 새깁니다”며 “어르신들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해 동부 국민체육센터건립에 이어 신반 체육공원, 스마트 복합 스포츠 단지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건강하고 활기찬 부림면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믿습니다”라고 했다.
권원만 도의원은 “오늘 행사를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부림면 발전을 위해 면민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하나 되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도의원으로서 의령군의 발전과 의령군 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러분들이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군민이 머슴답게 지역 발전을 위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김창호 위원장은 “부림면은 새로운 변화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산업단지 조성과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체육센터 건립 및 생활 여건 개선 등으로 눈에 보이는 변화들이 하나 둘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중심에는 면민 여러분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며 “앞으로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면민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라고 했다.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