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폐교된 가례초 갑을분교에 의령군 살아보기 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4월 4일 제291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힐링 전원타운 조성사업’ 추경 21억 원이 원안 통과된 내용을 추가 취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의령군에 따르면 의령군 소유 폐교 부지를 활용하여 귀촌인 및 귀향인의 의령 살아보기 체험을 통하여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자 힐링 전원타운 조성사업이 추진된다는 것이다.
사업 내용은 18평 내외 임대주택 10동이 건립된다는 것. 임대주택을 비롯하여 커뮤니티 센터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이번 추경에 확보한 국비 21억 원을 포함하여 모두 40억 2천9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년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6월 ’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앞서 가례초 갑을분교를 포함하여 경남도교육청 소유의 옛 의령교육지원청, 정곡초 정남분교장, 궁류초 평촌분교장이 의령군 소유의 미래교육원 토지와 맞교환 이전 내용이 주요 골자인 2023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지난 2023년 9월 4일 제 280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원안 승인된 바 있다.
(지난 2023년 9월 7일 의령신문 제 623호 1면 보도) 공유재산 취득사유로 옛 의령교육지원청은 가칭)군민복합문화센터 건립이, 가례초 갑을분교장은 미나리 선별장 또는 오토캠핑장 조성이, 정곡초 정남분교장은 글램핑장 또는 망개떡 만들기 체험·판매장 조성이, 궁류초 평촌분교장은 예술촌 작업실·체험장 또는 공원 및 산책로 조성이 의령군의 그 공유재산 취득사유로 각각 제시됐다. 또 지난 2023년 11월 2일 제 281회 의령군의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오민자 부의장(무소속 나선거구)이 농촌 폐교 활용 방안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등 관심이 고조되기도 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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