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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쾌영 부산 신라대학교 명예교수(용덕면 출신) 부산 건축 명가 경동 50년사 편저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29일
ⓒ 의령신문
부산 건축 명가 경동건설㈜(회장 김재진) 50년사(1973-2023)가 최근 발간됐다.
의령군 용덕면 출신의 정쾌영<사진> 부산 신라대학교 명예교수가 편저했다. 정 교수는 의령신문 지면평가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경동건설㈜는 1973년 설립 이래 50년 동안 성실과 신뢰라는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건설 부문 외길을 걸어왔다. 회사 주춧돌을 놓은 김재진 회장은 건축업계에 61년 몸담은 건축분야 전문인이자 이 분야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경동건설은 현재 계열사로 ㈜경동, ㈜경동소재, ㈜KPE, ㈜제주도시가스 등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시공능력평가는 꾸준히 전국 50∼60위권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 62위, 2017년 57위, 2018년 63위, 2019년 59위를 거쳐 2020년과 지난해에는 55위였다. 시공능력평가액은 6000억 원대 안팎으로 부산지역에서는 특히 손꼽히는 규모와 역량을 갖추고 있다.

‘경동건설 50년사’는 김재진 회장 발간사, 김정기 사장 간행사, 제1편 경동건설 개황, 제2편 경동건설의 창립, 제3편 경동건설의 발전과정, 제4편 관계회사, 에필로그 경동건설 50년사 집필을 끝내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 교수는 에필로그에서 “필자가 경동건설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2년 전인 2012년 6월경이었다. 당시 신라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김대래 교수로부터 경동건설 사사(社史)를 집필하지 않겠느냐는 권유를 받고부터였다. 과거 부산매일신문 논설위원으로 6년간 재직한 바 있는 필자는 논설위원 재직 중 그 당시 건설당국과 건설업체 사이에 만연되었던 건설부조리 내지 건설 비리로 건설업체에 대한 시각이 매우 부정적이었다. 그래서 김 교수에게 그런 건설업체의 사사를 어떻게 쓰겠느냐며 거절하겠다고 하자, 김 교수는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부산의 기업사를 연구하여 왔는데, 경동건설은 그런 업체가 아니니 그런 점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하였다”라고 집필 동기를 설명했다.

또 정 교수는 “필자가 이 사사를 집필하면서 처음 강한 인상을 받았던 점은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진인 김재진 회장의 확고한 경영철학이었다. 31세에 겨우 300만원으로 경동건설을 창립한 김재진 회장은 경쟁이 치열했던 건설업계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길은 맡은 일에 남보다 더 성실하게 하여 발주자로부터 저 사람, 저 업체라면 확실하다는 확고한 신뢰를 받는 것뿐이라고 믿었다. 그리하여 지금도 자신을 지역사회와 나라의 머슴이라고 낮추며, 기업인이라기보다는 시종일관 기술자, 엔지니어라고 말하는 김재진 회장이 경동건설 창립 후 지금까지 50년간 한 눈 팔지 않고, 눈앞의 이익보다는 오로지 발주자와의 신뢰를 중시하고 성실시공을 금과옥조로 삼아 기슬혁신에 매진하여 왔다”라고 덧붙였다. 유종철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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