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류, 청소년 탁구 교류에 이어 의령군-중국 요성시가 미술 분야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하여 자매결연 도시 간 국제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의령군 한국미술협회 의령지부(의령미술협회) 임미숙 회장은 지난 11월 4, 5일 중국 요성시를 방문하여 문화교류활동(협약)을 진행했다. (사진) 강현숙 사무차장이 동행했다.
청도 서해암 갤러리 관장 김춘만 일행이 요성시에 와서 임 회장 일행과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요성시 문화예술연합회와 시 미술협회 유관 인사들이 함께했다.
임미숙 회장은 요성 광약루 산협회관을 참관하였고, 중국 운하 문화박물관, 이성수 예술관 양구현을 고찰하였으며, 요성의 역사 문화유적을 상세히 탐방하고 두 지역 간의 문화교류를 위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요성미술협회와 의령미술협회가 미술 문화교류를 달성하였고, 우호 계약을 체결하여 미래의 미술 문화교류 진행을 위하여 기초를 닦아놓았다.
향후 쌍방이 이번 활동을 계기로 2025년부터 공동으로 우호 활동을 기획하고, 두 지역의 우수한 예술가를 동원하여 양국의 문화 예술이 향후 지역 간에 미술 문화교류의 초석을 다져나기로 했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 2001년 중국 요성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청소년 국제교류를 해오고 있다. 양 시군 청소년 홈스테이활동 및 문화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국제 감각과 세계관을 배양시키고자 2002년부터 격년제로 상호방문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는 양 시군간의 청소년 탁구 교류의 일환으로 남산초등학교 탁구부 선수를 비롯한 지도자, 담당교사, 의령군청 관계자 등이 참가해 요성시 탁구대표 선수들과의 연습게임과 탁구양성 시스템 견학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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