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향우회(회장 정귀영)는 지난 10월 5일 요트를 타고 수영만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의 밤바다 위에서 ‘가을 낭만 요트 투어’로 가을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 의령군향우회의 정정효 고문, 정귀영 회장.허봉도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김을식 박강묵 송윤섭 오득륜 부회장, 단위향우회 회장 및 총무, 서정훈 자굴산악회장, 의총회 김미혜 회장, 재부 의령군청년회의 안상문 수석부회장.김동재 부회장.김성창 조직확충위원장 등 임원 49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을 낭만 요트투어 코스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출발, 마린시티-동백섬-광안리 해수욕장 앞 밤바다 위에서 수영구청 주최로 매주 토요일 밤 2차례 열리는 아름다운 드론 라이트 쇼를 구경하고 8시 30분경 원점회귀하는 것이었다. 특히 드넓은 광안리 밤바다의 요트 위에서 600여대의 드론들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여러가지 아름다운 모양을 만들어낼 때 마다 참가자들은 환호하며 일상에서 쌓인 온갖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정도로 즐거워했다.
정귀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5월 출범한 재부 의령군향우회 제64대 집행부는 ‘조직역량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마음은 발로 뛰는 ‘찾아가는 향우회’ 건설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실시하는 ‘가을 낭만 요트 투어’는 바로 이 같은 향우회를 만드는데 주역인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또한 임원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는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임원진들은 집행부가 준비한 신선한 회와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들과 함께 밤바다의 요트 위에서 시간 가는 줄도 잊은 채 정다운 우의를 다지며 향우회 발전에 밀알이 될 것을 다짐했다. 정귀영 회장은 지난 8월 금정마을 백향목에서 개최한 64대 첫 회장단회의 경비에 이어 이날 행사비(500여만 원) 일체도 사비로 스폰서 했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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