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축제 기간 향우사회 고향사랑투어 이번 제3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에 향우사회의 고향사랑투어 행사도 진행됐다. 지난 10월 3일 오후 의령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이날 축제 참여 차 고향을 찾은 향우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축제를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앞으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만 전국의령군향우연합회 회장은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의 벼랑에 내몰리는 의령군을 살리기 위하여 오 군수가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에 쏟는 정성만큼 향우사회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대의 모의초 총동문회 강구현 회장 외 동문 일동이 500만 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앞서 향우들은 의령읍 도깨비영화관에 모여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였던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독립 운동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의령에서 발해까지'를 관람했다.
백산 안희제는 의령 출신의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동시에 한국 최대의 기업인 백산무역을 경영했던 기업가였다. 영화는 백산 선생이 59년 생애 동안 끊임없이 시도했던 독립자금 공급의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를 추적하는 탐사저널리즘에 기반을 둔 다큐멘터리다.
이후 향우들은 제3회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장으로 이동하여 고향사랑투어 행사를 이어갔다. 유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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