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의령군향우회 64차 정총 성황

이 자리에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한 최용길 행정복지국장, 김우석 행정과장, 대외협력계장 및 담당, 정영만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장, 김선호 재부 경남향우연합회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정영락 재창원의령군향우회장, 향우회의 허남식(전 부산시장) 설동근(전 교육부 차관) 전신호 정우용 박희석 신학명 하종수 정판덕 정정효 고문 외 임원 및 향우, 이철주 정귀영 이.취임회장 지인 등 7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정기총회에서는 회무.재정.감사 보고에 이어 회칙 제9조(선임)에 의거, 신학명 고문의 사회로 제64대 임원선출이 있었다. 제64대 선출 및 선임직 새 집행부는 회장 정귀영(사진 2, 우), 감사 김진만 남기호, 상임부회장 허봉도, 사무총장 서현국, 사무국장 황용자, 재무국장 김성창, 홍보국장 진현선 등이다.

회칙 제7조(임원) 중 일부 임원직위를 상임이사→ 사무총장, 재무부장→ 재무국장, 홍보부장→ 재무국장 등으로 각각 상등 변경하는 개정안이 의결되었다. 이에 따라 제9조(선임)의 해당 조항(7, 9항)의 직위명칭 역시 연동 적용되어 변경되었다.

이철주 회장은 이임식 직전에 제63대 임원 유공자 18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전환수 상임부회장, 최이천 김을식 허봉도 김종설 송윤섭 남기호 박국제 손민곤 안상문 주문호 한원수 김진출 박강묵 부회장, 전희수 상임이사, 고남선 사무국장, 정영 재무부장, 정경순 홍보부장 등이다.

이철주 회장은 정귀영 취임회장에게 회장명패를 증정하고 64대 새 집행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철주 이임회장에게는 관례에 따라 향우회의 공로패(순금 2돈)와 재부 경남향우연합회(회장 김선호)의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특히 정귀영 회장은 사비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오태완 의령군수에 기탁하고, 이임하는 전희수 상임이사와 고남선 사무국장에게 각각 순금 2돈의 행운의 열쇠와 반지를 증정하고 그동안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이철주 회장은 이임사에서 “존경하는 역대 회장님과 선.후배 향우님들의 격려와 관심 덕분에 회장의 직무를 잘 마치고 오늘 이임사를 하게 되니 모든 것이 감사하기 그지없습니다.”며 “앞으로 재부 의령군향우회가 정귀영 취임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더욱 도약하리라 믿습니다. 이전 보다 선.후배 간에 더욱 돈독해져서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사랑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우리의 만남이길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정귀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는 오늘 무거운 짐을 진 것이 아니라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라는 큰 축복이요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의 사랑과 축복이 있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향이 의령군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우리가 열심히 노력합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우선 ‘조직역량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 산하단체, 읍.면 단위 향우회 회장.총무단 모임 매분기 정례화 △역대 집행부, 고문단의 정기모임을 통한 향우회 활성화 △매년 재부의령군향우회장배 골프대해 정례화 △재부의령군향우회 창립 70주년사 발간 및 70주년기념행사(2025) 등 4대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그 다음 과제로 ‘찾아가는 향우회’를 제시했다. 고향을 떠나 부산에서 훌륭한 명품기업체로 성장한 향우기업체의 정기적 방문을 통한 향우회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매진하고, 이를 의령신문에 공지하겠다는 실천계획을 천명했다.

오태완 의령군수, 박형준 부산시장(총회자료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김선호 재부 경남향우연합회장, 전재수 국회의원(총회자료로), 허남식(전 부산시장) 신라대총장, 설동근(전 부산시 교육감) 전 교육부 차관, 정영만 전국 의령군향우연합회장 등은 축사에서 하종수 재부 의령군향우회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이철주 이임회장의 지난 노고를 치하하고, 정귀영 취임회장이 이끄는 향우회의 큰 발전을 기원했다. 박해헌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