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중심 농업정책 강구해야”

▲ 옥효전

"과반수 득표는, 한우협회를 알찬 조직으로 만들어, 능력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 한다

산간지역 많은 지리적 특성 살리고, 소규모 가능하고 기술습득도 어렵지 않은, 한우 사육 장려하면 잘 사는 고장 탈바꿈 확신"

-당선 소감은

▲조합원님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시기에 조합경영의 책임을 맡아 어떻게 열심히 잘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서기만 합니다.

혼신의 힘을 다하여 조합원과 조합발전을 위해 봉사 할 것을 다시 다짐해 봅니다.

-서부에서 2명이나 출마 했는데도 과반수 득표한 원인은

▲젊은시절 감사직을 맡아 잘 해 보려는 강한 의욕과 곧은 성격으로 인하여 이해 당사자들로부터 모함을 받아 10년 전 조합장 선거에서 낙선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4년 전 전국한우협회 의령군 지부장을 맡아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의령한우협회를 농민단체로는 우리 고장에서 제일 크고 알찬 조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한우협회 회원들에게 능력과 봉사정신을 높이 인정받아 조합장 입후보 요청을 수십 차례 받게 되어 입후보를 하게 되었고 회원들의 뜻에 의하여 선거기간 동안 입후보를 희망했던 한우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합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축협의 현안과 당면과제는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하여 조합운영을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며 임직원이 합심단결하여 임원은 임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직원은 조합원에게 봉사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조합원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양보와 화합이 어우러진 신바람 나는 조합으로 만들어 가기 위하여 다함께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권태우 군수가 한우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축산인의 한사람으로서 군수님의 공양을 대환영하며 군수님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어 정상적인 업무가 시작되면 우리 고장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한우산업 중심 고장으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에서 생산된 전축산물을 토요애 주력사업으로 전환 시키겠다고 했는데

▲의령유통회사와 의논하여 우리 고장에서 생산된 전축산물을 토요애 주력사업으로 전환 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 돼지고기, 우유, 계란, 벌꿀 등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축산인이 잘 사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추가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 고장은 지리적으로 도시와 거리가 멀고 교통이 원활하지 못해 산업단지 조성이 어려운 형편이며, 강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경지 면적이 좁고 산간지역이 많아 특수작물보다는 축산을 장려하고 축종 중에도 한우는 소규모로도 사육이 가능하여 기술면에서도 쉽게 습득 되므로 한우를 장려하여 한우산업 중심으로 농업 정책을 강구 한다면 머지않아 소득이 높은 잘 사는 고장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확신 합니다. 유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