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9-29 20:55:3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지역종합1

1896년 의병활동 124년 만에 전상무 선생,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대의 행정 용섭‧용우 씨 증조>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맞아
국가보훈처, 지난 17일 포상

“1896년 의병활동 전개하고
1914년 고종 밀칙 국권회복
모색… 1919년 의친왕 이하
33인의 독립선언서에도 이름
올리고 국권회복 위해 노력”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26일
1896년 의병활동 124년 만에
전상무 선생,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대의 행정 용섭‧용우 씨 증조>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맞아
국가보훈처, 지난 17일 포상

“1896년 의병활동 전개하고
1914년 고종 밀칙 국권회복
모색… 1919년 의친왕 이하
33인의 독립선언서에도 이름
올리고 국권회복 위해 노력”

ⓒ 의령신문
구한말 1896년 의병활동을 전개한 의령군 대의면 행정마을 출신인 고 율산(栗山) 전상무(田相武: 1851.3.1.∼1924.7.9) 선생<사진>에게 124년 만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7일 제81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상무 선생 등 건국훈장 44명(애국장 9명, 애족장 35명)을 비롯, 건국포장 8명, 대통령표창 76명 등 독립유공자 128명을 포상했다.
전상무 선생의 유족으로는 증손자인 전용섭(대의면 행정리 거주) 전용우(법무법인 화우 고문.서울 거주) 씨 형제 등이 있다.
증손자 전용섭 씨는 “그 동안 오래전부터 수차례 유공자 신청을 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아 애태우던 중 지난 2019년 9월 19일 전국 유공자 발굴단의 영남지역 담당인 권대웅 교수가 본인을 찾아와서 유공자 신청, 내용 검증이 진행됐다”며 “그 결과 건국훈장 애족장이라는 선조의 업적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짐을 생전에 드디어 내려놓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국가보훈처의 공적조사서와 율산의 문집인 ‘율산집’에 실린 ‘적원일기’ 등에 의하면 전상무 선생은 본관이 담양, 자는 순도(舜道), 호는 우경(遇耕) 혹은 율산(栗山)이다. 그는 조선조 마지막 성리학자로 알려진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제자로서 1896년 의령 창의장으로서 일제의 을미사변 만행을 규탄하는 의병을 일으킨 후, 같은 해 진주 김해 일원에서 일어난 병신창의(丙申倡義)에 동참하는 등 의병활동을 전개했다.
ⓒ 의령신문
 또한 1905년 굴욕적인 을사조약이 체결되고 외교권을 박탈당하자 자굴산으로 들어가 은거하였다. 한일합방으로 우리나라가 국권을 상실하고 일본의 식민지가 되자 일제가 지역 유지들에게 회유책으로 제공한 은사금과 일본식 호적 및 묘적개명에 대해 그는󰡒비록 나 상무는 몸이 망가지고 뼈가 가루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맹세코 불충하고 불효한 경우에 빠져들지 않을 것이다. 삼군의 장수는 빼앗을 수 있어도 필부의 뜻은 빼앗을 수 없는 법이다. 정의로운 마음이 끓어오르고 있는데 어찌 법률을 위반했다는 처벌 따위가 두려워서 머리를 숙이고 명령에 따르겠는가. 나 상무는 조상을 위하여 한 번 죽을 뿐이니 명교의 죄인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거부하고 독립을 위해서 최후의 1인까지 혈전을 불사했다.
그는 1914년 고종의 밀칙을 받고 국권회복을 모색하였으며, 1919년 의친왕 이하 33인의 독립선언서에도 이름을 올리고 국권회복을 위해서 노력하였다. 하현봉 기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26일
- Copyrights ⓒ의령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범한메카텍, 두산에너빌리티와 발전기 고정자 장기공급 계약 체결… 발전 기자재 신사업 본격화..
가을옷 갈아입는 의령 남강변 댑싸리..
행정절차 넘고 예산 추가 확보 궁류 ‘도깨비마을’ 3년 만에 본궤도..
“모두가 편히 머물 수 있는 의령” 공공숙박시설 무장애 환경 조성 제안..
의령라이온스클럽, 추석 맞아 대의면에 위문품 전달..
의령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경남에서 쉬어가는 가을”... 숙박세일 페스타 추진..
제22회 의령읍민 체육대회 및 제30회 노인의 날 행사 성료..
제47회 칠곡면민 문화체육대회 성료..
NH농협 의령군지부, 신선식품 집중 점검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 앞장서..
포토뉴스
지역
의령 농식품 41개 품목, 미국 소비자 입맛 공략 LA한인축제 10개 업체 참가…현장 판매·바이어 상담·현지 입점 추진..
기고
신경환(향토사학자)..
지역사회
재부 의령군 자굴산 산악회(회장 오일섭)는 지난 8월 23일,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국립공원 지리산 뱀사골 계곡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상호: 의령신문 /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충익로 51 / 발행인 : 박해헌 / 편집인 : 박은지
mail: urnews21@hanmail.net / Tel: 055-573-7800 / Fax : 055-573-78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아02493 / 등록일 : 2021년 4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재훈
Copyright ⓒ 의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739
오늘 방문자 수 : 9,990
총 방문자 수 : 23,805,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