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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의령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성료
이가빈 씨 영예의 일반부 ‘대상’ 수상 참가자 팀, 기예 모두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5월 31일
제7회 의령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성료
이가빈 씨 영예의 일반부 ‘대상’ 수상 참가자 팀, 기예 모두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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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신문 |
| 악성 우륵의 탄신지인 의령군 부림면(성열현) 의령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열린 우륵탄신기념 제7회 의령 성열현(부림) 전국가야금경연대회와 그 전야제의 부대행사로 열린 우륵 학술세미나 및 축하공연 행사가 모두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참가자 145명을 대상으로 예선을 실시하고,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예선을 통과한 42팀에 대한 본선 경연을 펼쳤다. 총 상금이 2천 650만원인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중·고·대학부, 일반부 등 각 부문별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되었다. 최고 영예인 우륵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일반부의 이가빈(기악)씨가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의 참가자 수가 109팀(145명)으로 지난해 대회의 42팀(67명)보다 크게 늘어났다. 또한 일반부의 우륵대상으로 주어지던 최고영예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지난해에는 없어졌으나 이번에는 회복시켜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수여하는 등 시상 훈격이 높아졌다. 이번 대회가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은 주최자인 사단법인 우륵문화발전연구회(이사장 오무웅)의 부단한 연구 노력과 강력한 행사의 성공 의지, 그리고 후원자인 의령군과 경상남도 등 관계 측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덕분에 있다고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해임(경북대 음악과) 교수가 대회총평에서 “수상자의 실력 역시 지난해 보다 훨씬 향상됨으로써 이 대회를 통해 의령이 ‘가야금의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고 강조했다. 그 실현 여부는 주최자인 우륵문화발전연구회, 후원자인 의령군과 경상남도, 성원자인 내.외 군민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한편 이번 우륵학술대회에서는 의미 있는 7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되어 악성 우륵의 탄신지 의령군 성열현(부림면)에서 우리민족의 고유한 전통음악의 맥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발표논문들 중에서도 이호창 공학박사(부산대 겸임교수)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륵에 관한 통계 조사연구’가 시사하는 바 크다. 그는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WiKi 백과사전, 두산백과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고대인명사전 등에서 우륵에 관해 자주 나오는 전체 17개 지역별 언급의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의령(12%)은 충주(34), 고령(33), 제천(26), 거창(18)에 이어 5위로, 우륵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20개의 키워드 중 3대 고빈도수는 12곡(119%), 가야금(106%), 음악(74%) 등으로 기록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그만큼 그동안 우륵문화발전연구회의 학술세미나 개최 등 노력으로 성열현이 의령군 부림면이며 여기가 우륵의 탄생지임을 비정시키고 전국가야금경연대회를 잘 개최해온 결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같은 결과는 앞으로 우륵문화발전연구회의 바람직한 활동방향 설정에 참고해야할 것이다. 또한 정영락 경남향토사연구회 의령문화원 연구위원은 지난 10여 년간 우륵문화발전연구회의 실무를 본 경험을 토대로 이 논문집에 발표한 ‘악성 우륵과 미래 전망’이란 특별기고문에서 “우륵 사당 기념관과 부속시설을 건립하고 신반리 일원에 우륵 고을과 명칭을 부여하며 12개 우륵 정자를 설치하고, 미타산 성열성을 복원하여 관광용으로 활용한다. 의령인물기념관과 기념도로 산책로를 건립한다.” 등의 제언도 관심을 끈다. 특히 26일 저녁 신반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전야제의 이벤트로 열린 축하공연 행사는 강진, 이영화 가수의 공연으로 문화적 소외지역인 농촌에 거주하는 이 지역민들에게 모처럼 문화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부여라는 큰 의미를 갖게 했다. 또한 이 공연행사에 참석한 900여명의 지역민에게 따뜻한 국밥을 저녁식사로 제공함으로써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박해헌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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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의령 성열현(부림) 전국가야금경연대회>
일반부 - △우륵대상(문체부장관상)=이가빈(기악)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배하은(〃) △우수(우륵문화발전연구회이사장상)=강다림(기악) 최수지(병창) 대학부 - △대상(경남도지사상)=박예정(기악) △최우수상(의령군수상)=이재원(〃) △우수상(의령군의회의장상)=최다솔(〃) 조예림(〃) △장려상(우륵문화발전연구회이사장상)=이혜령(〃) 홍종영(〃) 고등부 - △대상(경남도지사상)=이상은(기악) △최우수상(경남도교육감상)=김은세(〃) △우수상(의령군수상)= 김진경(병창) 오다운(기악) 한승은(〃) △장려상(의령교육장상)=황윤지(〃) 최정음(〃) 한채리(〃) 중등부 - △대상(경남도지사상)=박가은(기악) △최우수상(경남도교육감상)=박상비(기악) 최선정(〃) △우수상(의령군수상)= 이솔비(병창) 김찬현(기악) 권서현(〃) △장려상(의령교육장상)= 현승아(기악) 유지인(병창) 김나현(기악) 최희민(합주) 김성은(기악) 초등부 - △대상(경남도교육감상)=김가영(기악) △최우수상(의령군수상)=최혜원(병창) △우수상(의령교육장상)=유정민(기악) 박유진(〃) 천지원(합주.부림초) △장려상(우륵문화발전연구회이사장상))=이수빈(합주) 이윤빈(〃) 김별이(기악) 이영섭(〃) 김지윤(〃) 김유림(〃) |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  입력 : 2018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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