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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상 무소속

의령 미래 밑그림 그려 위안
“더 헌신할 수 있는 기회 놓쳐 아쉬움”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28일
한우상 무소속
의령 미래 밑그림 그려 위안
“더 헌신할 수 있는 기회 놓쳐 아쉬움”

     한우상 무소속
전(前) 의령군수 한우상입니다.
저는 누구보다도 우리 의령을 잘 알고, 의령을 항상 아끼고 사랑하는 의령인으로서, 뼈를 묻는 그날까지 이곳 의령에서 살아갈 것임을 먼저 밝혀 드립니다.
2017년도 한국정책연구원과 행정자치부의 업무보고에 따르면 앞으로 30년 이내에 84개의 기초자치단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군이 불행하게 그 일순위에 있다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마땅히(宜) 편안(寜)해야 할 우리 의령이 이러한 존폐의 위기까지 낙후된 어려운 자치단체로 전락한 모습을 가슴 깊이 고민하고 되짚어 봄으로써 올바른 인식과 지혜로운 선택을 통해 행복이 충만하고, 더욱 발전된 강한 의령으로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날 민선3기 군수로서 재직한 4년간을 되돌아보면, 취임 후 불과 2개월여 만에 불어 닥친 지옥 같은 태풍 “루사”와 잇따른 태풍 “매미”로 인해 우리 의령은 그야말로 초토화 되었으며 그 큰 피해복구에 임기의 대부분을 보냄으로써 좀 더 나은 의령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것이 너무나 뼈아픈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 종합사회복지관과 국민체육센터를 아우르는 “체육공원”과, 지금은 관광명소가 된 “삼각 구름다리 건립”, 서민 여러분들의 보금자리가 된 “주공아파트 유치”, 어느 누구도 꿈조차 꿔보지 못했던 국가소유의 하천부지에 설치한 “전국 최초의 의령친환경골프장 조성” 등은 저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으로 남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저는 지난 10여년의 세월을 평범한 군민의 한 사람으로써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의령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군민들께서 작금의 의령군정을 지켜보면서 무언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우리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복지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출마를 권유하기에 이르렀고 이에 저 또한 그동안 구상해왔던 다양한 발전사업들을 추진해보고자 하는 담대한 각오로 다시 한 번 큰 뜻을 품고 출마에 뜻을 두게 되었습니다.
농촌지역의 정서에 맞는 농축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우리 고장의 지리적, 환경적 장점을 잘 살려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산업의 적극적 투자를 통해 젊은 층 중심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자기주장이 강한 20∼30대가 꿈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고, 그들의 부모인 50∼60대가 허리를 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감과 아울러 군민의 삶의 질이 더욱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소외계층은 물론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행복한 의령”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더불어 여성 및 육아정책의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아이들 키우기 가장 좋은 의령”, “청소년들이 살 맛 나는 의령”으로 만들어 나가면 인구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유지인 남강 변 모래땅 위에 골프장을 만들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고, “하면 된다”는 “한우상”만의 강한 뚝심과 리더십으로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희망과 꿈이 가득한 활기찬 의령으로 군민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령군민 여러분!
지난날 제가 심었던 씨앗에 희망의 온기가 더해져 원대한 꿈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주시면 처음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의령의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는 사람, 의령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옛 고전에 태양은 희망을 보기 위해 떠오르고, 달은 꿈을 꾸기 위해 뜬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 한우상은 우리 의령군이 영원히 지지 않는 태양과 꿈을 이룰 수 있는 보름달을 볼 수 있도록 끝까지 이 한 몸 불사르겠습니다.
소속정당 무소속. 전)의령군수, 전)한나라당 의령군 수석 부위원장, 전)월남참전 전우회장, 전)의령군 조기축구 연합회장, 현)의령군 행정동우회 고문, 현)참전 국가유공자.
의령신문 기자 / urnew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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