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협 조합장 이·취임식
최경호 취임 조합장 “조합원이 주인인 조합” 다짐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26일
동부농협은 지난 14일 부림 청소년수련장에서 조합원을 비롯한 경남도의회 남기청 부의장, 관내 각 기관단체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12대 조합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동부농협 제12대 조합장에 취임한 최경호 씨는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동부농협을 발전적으로 이끌어오다 이임하는 왕한규 조합장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동부농협을 이해와 조정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것이며, 새로운 농협발전방향에 입각하여 농협구조개혁과 양정제도 개편에 따른 농산물 판로확충 및 친환경안전농산물 판매확충 등에 적극 나서는 한편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 농민의 구심점이 되는 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 조합장은 부림면 신반출신으로 신반초교·신반중·신반상고를 졸업, 의령군의회 제3대 의원을 지냈으며 의령경찰서 보안지도위원과 부림 기미 3·1독립운동보존회 유족대표 등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2009년 3월12일까지 4년간 동부농협을 이끌게 된다. 한편 이날 이임한 동부농협 제11대 조합장 왕한규 씨는 1993년 3월 제9대 조합장에 취임, 제10.11대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그동안 많은 업적을 남겼다. 지난 94년 낙서지소사무실 준공, 97년 지정농협 흡수합병뿐만 아니라 장기발전계획수립에 의거해 흩어져 있는 각종 경제사업시설을 농업인들의 이용에 편리한 감암마을 앞 국도변에 3천여평의 부지를 확보, 농산물집하장(130평), 비료·농약·일반자재 및 농기계서비스센터, 토양진단센터(135평), 농산물산지유통센터(200평) 등을 연차적으로 건립했다. 왕 전 조합장은 특히 재임 중 지역 특화농산물인 시설양상추 재배를 군.중앙회와 협력사업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하여 시설양상추를 양·질적으로 국내 최고주산지로 성장, 발전시켜 현재 6개의 작목반에 1백20여명의 농가가 참여해 연간 4천톤, 30억의 생산계통출하로 농가소득보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지역특화 농산물의 공적인 산지유통과 쌀 수입개방대비로 농협자체 수매의 원활 및 농가소득보전을 위한 자체유통손실보전기금을 5억원을 적립하기도 했다. 왕 전 조합장은 이 같은 경영의 효율성 제고 등의 공로로 그동안 농산물품질경영대상('05.3), 복지농협달성탑('95.2), 지도사업개혁조합장상('98.2, 이상 농협중앙회장상),농산물수출 오십만불탑상('01.12, 도지사),농협발전유공표창('02.7, 농림부장관) 등을 수상했다. <최진정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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