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대상수상자 확정
새의령신문 기자 /  입력 : 2001년 04월 16일
봉사상-제해권씨·농업인상-이우영씨·문화예술상-변영규
지난해 이어 효행상은 대상자 없어 아쉬움 남겨
제9회 의령군민대상 수상자가 확정되었다.
의령군은 지난 9일 군민대상심사위원회를 열어 효행상을 제외한 3개부분의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농업인상은 단감재배를 통해 작목반을 구성해 지역농민들에게 기술전수와 지도에 헌신을 기울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이우영(남 65 용덕면 연리)씨, 사회봉사상은 군내·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불우시설과 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장학금 및 생계지원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제해권(남 45 의령읍 서동)씨, 문화예술상은 지난해 부림문화발전연구회를 설립해 지역향토사 발굴과 관련문헌 연구 등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변영규(남 59 부림면 신반)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군민대상 수상자는 오는 22일 제29회 의병제전 및 제1회 군민의 날 개막식 때 수상한다.
한편 지난해 군민대상 전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하지 못한데 이어 금년에도 효행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하자 군민들과 향우들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군민대상이 권위를 높이고 내·외 의령인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서는 심사위원회의 운영개선과 함께 수상대상자를 의령인들에 한정하는 현재의 수상범위를 의령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마련이 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
새의령신문 기자 / 입력 : 2001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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