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인구증가에 전력 쏟아
직장·빈집 등 알선 - `원스톱 민원처리`` 시행 전입지원금 및 출산 장려금 지원 계획
강동성 기자 / 입력 : 2005년 02월 16일
의령군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자 인구 증가와 연계한 각종 시책을 개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의령군의 인구는 40년 전인 1965년도에 11만명의 인구가 차츰 줄어들기 시작했고 산업화의 물결로 70년대에는 매년 2천여명이 줄어들어 지난해 12월말 인구가 3만2천3백71명으로 줄어들자 모든 행정력을 인구 증가 시책에 쏟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타 지역에서 의령군으로 전입해오는 주민에 대하여 『민원 원스톱』제를 시행하여 전입하는 주민의 애로사항인 직장을 비롯, 주거지를 알선해 주며 농지전용등 민원을 대행 처리해 주고, 주택 건립시 무료 설계 등 민원인 편의 위주의 시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직장 알선을 위해 관내 80개 기업체에 대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성 매주 인력 현황을 파악하여 부족 인력에 대하여 알선하고, 지난해에는 4백78명의 군민을 군내 기업체에 알선하여 근무토록 하기도 했다. 또한 고용 기회 확대와 실업난 해소를 위해 전액 무료 고용촉진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중인 주민에 대하여는 월 20만원의 우선 직종 수당과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의령군으로 전입해오는 주민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군내 5백58개의 빈집에 대하여 현황을 조사하여 알선해 주고, 군 홈페이지를 통해 빈집은 물론 전세 내용 까지 게재하여 알려주고 있으며, 임대 아파트를 건립 주거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으며, 전입하는 주민이 주택을 건립코자 하면 농지 전용을 비롯 무료 설계를 대행해 주는 등 전입자에 대하여 모든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의령군 인구증가 시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군으로 전입시 1가정당 30만원의 이사비용의 일부분을 지원하며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 장려금을 신생아 1인당 30만원을 셋째아 이상의 신생아에 대하여는 1백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임산부에 대한 철분제와 영유아에 대한 영양제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시 퇴직 근로자가 적은 퇴직금으로 도시 생활에 어렵다는 내용에 주안점을 두고 맑고 깨끗한 물과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노후 생활은 의령’에서 라는 슬로건을 걸고 60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4%인 1만1천여명에 달하자 노후 생활의 최적지로 편안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시책 추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4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 건강 진료비를 지원하며 칠곡면 양천 지구에 8천7백평 규모의 전원마을을 조성하고 종합사회복지관 및 국민 체육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의령천과 남산을 연계한 종합관광단지를 조성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정암지구에 의병 전적지 관광 자원화사업과 5만여평의 의령전통 농경문화 테마파크 조성을 비롯 친환경 골프장, 남강 레져 스포츠단지, 정암외제 자연 생태 습지 조성, 소방방재 교육 훈련장 조성 및 119 소방 테마 파크를 조성하는 등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같이 의령군은 금년을 인구 1천명 증가를 목표로 군내 공업단지와 농공단지내에 우수기업을 유치하며 타 지역의 인구를 유입하고 출산 장려 정책을 강력히 펼치고 있다. (행정과 인구증가시책팀 ☎570-2237) |
강동성 기자 /  입력 : 2005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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