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강씨청풍공파종회 `七旌閭誌`` 重刊
조선조가 보전한 강씨문중 `2충4효1열``의 내역서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06일
진주강씨청풍공파종회(회장 강신덕)는 의령읍 동동 소입에 있는 선조 중 `2충4효1열(2충신·4효자·1열부)``의 정문(旌門)인 `칠정려(七旌閭)``에 대한 각 연혁과 기문, 행장, 제문 등을 후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문으로 된 원문과 함께 한글 번역문으로 집대성한 `칠정려지(七旌閭誌)`` 중판본(重版本)을 지난해 11월15일자로 발행했다.
고구려 병마도원수 강이식(姜以式) 장군을 시조로, 고려 어사대 감찰어사 휘(諱) 사첨(師瞻)공을 중시조로, 고려 때 보문각 대제학을 지낸 휘 회중(淮仲), 호(號) 통계(通溪)공을 파조(派祖)로 삼고 있는 진주강씨청풍공파는 파조의 손자 청풍군수(淸風郡守) 휘 혜(?)공에 이르러 비로소 의령에 살았으며 그 후 자손이 번성하여 선대의 충효절의를 대대로 이어 받아 이름 높은 가문이 되었다.
경남도 지정문화재로 등록된 칠정려는 조선조정에서 보전한 2충4효1열의 진주강씨 삼강문(三綱門)이다. 칠정려 중 제1,2려는 청풍공의 증손자 진사 휘 우(瑀) 호 모암공(慕庵公)과 매곡공(梅谷公) 형제의 효정(孝旌), 제3, 4려는 충열공(忠烈公)·동호공(東湖公) 숙질의 충정(忠旌), 제5려는 열부 허씨의 열정(烈旌), 제6, 7려는 수재공(修齋公) 부부의 쌍효각이다.
진주강씨청풍공파종회 강신덕 회장과 우모재(寓慕齋) 도유사 강준석 씨가 쓴 이 책자의 `중판 발간 후기``에는 “본 칠정려지는 1986년 문중의 어른들이 관계문헌을 집대성하여 단행본으로 간행한 바 있다. 정려에 몽정(蒙旌) 되신 선인들의 그 시대에는 충효사상을 도덕률의 근본으로 삼았던 시절의 몽정이라 그 귀함이 더 찬연하다 하겠으며 한 가문에서 2충4효1열의 칠정려가 있다함은 공전절후 할 일이라 생각한다.(중략) 이쯤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선인들의 삶을 되새겨보고 현대를 사는 우리의 내면을 성찰해 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본지의 중간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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