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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환 시인 일곱 번째 시집 『달팽이』 출간

가족과 의령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 등 141편 담아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7일

윤재환 시인 일곱 번째 시집 달팽이출간


가족과 의령과 자연에 대한 이야기 등 141편 담아


 









윤재환 시인


사람들이 나더러/ 느리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사람이 아니고/ 토끼가 아니고/ 참새가 아니다/ 그들과 다투어서 살아가지 않는다/ 나는 이 걸음이/ 가장 빠르고/ 가장 유연하다/ 그러면서 누릴 것 다 누리며/ 생존의 의미를 지켜간다/ 나는/ 그들의 방식이 아닌/ 내 방식대로 산다/ 나는/ 달팽이다 <윤재환의 시 달팽이전문>


시골을 사랑하는 시인윤재환(52)의 일곱 번째 시집 달팽이가 출간됐다.


시집 달팽이에는 서시 살다보니 가을이다를 비롯해 표제 시인 달팽이 등 모두 141편을 싣고 있다. 1부에는 아름다운 가족, 2부에 사랑새와 사랑나무, 3부에 의령사랑, 4부에 벼와 갈대의 생존방식, 그리고 5부에 디딤돌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시집에는 시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시인이 살고 있는 의령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다. 시인이 살아가면서 일상에서 느끼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시로 만들었다.


시는 자신의 삶에 대한 기록이라고 생각하는 윤재환 시인은 1997년 계간 ·시조와 비평겨울호와 1998년 계간 문예한국봄호에 시부문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단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남문인협회와 의령문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1996년 어머니 신귀연 여사의 회갑기념으로 펴낸 시집 어머니를 비롯해 1997년 애향시집 의령, 어둠이 남기는 시간, 무지개 사랑, 청보리,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6권의 시집을 펴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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