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년 추곡수매품종
일미·동진1호·화영벼 등 3종 결정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2월 28일
의령군의 내년도 정부추곡수매 품종이 일미벼·동진1호·화영벼 등 3개 품종으로 결정됐다.
군은 지난 14일 오전 군청2층 회의실에서 농림과 손병엽 과장, 농촌지도자연합회 이상석 회장 등 관내 유관단체장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산 정부 수매품종 추천협의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군은 관내 24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여론을 분석한 결과 동진1호와 일미벼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2개 품종으 추천한데 이어 제3품종으로 주남벼, 화영벼, 추청벼를 추천했다. 협의회는 따라서 우선 여론에서 가장 많이 선호한 것으로 나타난 동진1호와 일미벼를 결정하고 논의 끝에 중생종인 화영벼를 수매품종으로 최종결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도 수매품종 결정을 놓고 제3품종으로 추천된 주남벼와 화영벼가 각 단체별로 서로 의견이 다른 채 나눠졌으나 다수 의견에 따라 중생종인 화영벼로 결정됐다.
손병엽과장은 “어떤 품종이든지 장단점은 다 있기 마련이다”며 “2005년 벼 재배계획 4천5백93헥타에 대한 종자소요량인 2백30톤에 대해 정부 보급종 우선 공급 및 농협 등 농가 자율교환도 알선하고 인터넷, 겨울철 영농교육시에도 중점 홍보해 동진1호 등 이들 품종에 대하여 국립종자관리소의 협조를 얻어 종자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진정 기자>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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