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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신문 제2기 지면평가위원회 1차 회의

칭찬과 시정 요구 쏟아져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2일

의령신문 제2기 지면평가위원회 1차 회의


칭찬과 시정 요구 쏟아져


 


의령신문 제2기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16일 오후 3시 본사 편집국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임원 구성에 이어 3.4분기 지면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지면평가위원회 강구열(ESP 대표.재경 가례면 향우), 정영락(의령문회원 향토사연구위원.재창원 부림면향우), 박종효(전 의령축협장.용덕면) 위원이 참석했으며, 허만길(문학박사.재경 칠곡면향우) 이학율(시인.재경 부림면향우) 정쾌영(신라대 교수.재부 용덕면향우)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시해 참석을 대신했다. 이 자리에는 의령신문 박해헌 발행인, 유종철 편집국장, 하현봉 기획실장, 우성민 편집부장도 참석했다.


지면평가위원들은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령신문 발행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사명감, 전통문화 계승 및 창조의 분위기 조성, 발행주기 이행 등에 대한 칭찬과 의견을 제안했다.


 


지면평가위 임원 선출


 


이날 지면평가위원들은 먼저 위원장 강구열, 부위원장 정영락, 간사 박종효 위원 등 임원을 선출했다. 또한 의령신문 정관 제7장에 의거한 지면평가위원회운영규정 제3(회의)매월 초 1회 정기회의 개최3회 정기회의 개최, 9(평가주기)정기회의 전월 한 달 간전월 4개월 간으로, 11(특별평가)의 년 3회의 정기평가 외에 특별한 사안의 기사에 대한 특별평가를 추가하는 등의 규정개정도 있었다.


지면평가회의는 의령신문 발행 관계자의 헌신적 사명감, 지역발전 선도, 성실한 발행주기 이행 등 칭찬과 행정 비판.감시 기능 강화, 심층 기획보도, 군정에 대한 여론의 피드백, 고정칼럼의 적정분량 준수 등 주문도 쏟아져 충실한 회의가 되었다. 각 위원들의 칭찬과 채찍 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강구열(ESP 대표) 위원장= 의령신문이 누구에게 무슨 가치를 전달하고 있느냐에 깊은 생각을 갖고서 현재까지 95%를 잘해왔지만 나머지 부족한 5%를 어떻게 잘 채울 것인가를 걱정해야 한다며 파레토 법칙(Pareto's Law: 8020법칙)에 입각한 일반적인 것에서 벗어나 특이하고 구체적인 것에 치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탑 바위 전설같은 좋은 기사가 많이 보도되길 바란다며 지역신문의 장점을 살려 차별성 있는 기사, 예컨대 의령의 역사문화와 향우2세들에게 아버지의 고향 의령을 이해시킬 수 있는 정체성 및 뿌리교육에 도움이 되는 기사 등 기획기사의 치중을 주문했다. 그러나 선거철인데 선거구 획정문제나 20대 총선을 준비하는 예비후보자 등에 대한 심층 검증기사 등에 소홀한 점을 지적했다.


 


정영락(의령문화원향토사연구위원) 부위원장= 의령신문의 열악한 경영여건을 감안하면 임.직원에게 큰 기대를 하기엔 무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향우회와 동창회의 기사가 다소 많아 보여 독자들에겐 자칫 의령신문이 향우회와 동창회의 대변지란 인상을 가질까 걱정스럽습니다. 2018년도부터 초중등생들에게 한자병기 교육이 시행되는 교육정책에 맞춰 한문.중국어고정란을 만들어 사회교육 강화에 앞장서줄 것을 건의합니다.


 


박종효(전 의령축협장) 간사= 의령신문이 의령의 공익을 잘 대변하고, .외 의령인 간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 등에 충실해온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보도자료를 그대로 보도하기보다는 사안에 따라서는 보충 취재하여 깊이 있는 업그레이드된 기사의 보도에 각별한 신경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의령의 전통문화 계승


창조 분위기 조성 역설


 


허만길(문학박사.시인) 위원= 20097월에 창간한 의령신문은 2015년 현재 1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의령 발전 여론의 구심점과 확산의 자리로서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16년이라는 긴 세월을 의령신문으로서는 참으로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했고, 지금도 그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의령신문을 살려 나가자고 많은 지역인과 향우들이 따스한 용기를 베풀기도 했고, 신문사 직원들은 스스로 월급 감봉을 서슴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의령신문은 2015년부터는 종전의 월 2회 발행에서 주 1회 발행이라는 큰 발돋움을 했습니다. 의령신문의 헌신적 사명감에 찬사를 보냅니다.


의령의 발전은 의령군청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군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살고 있는 향우들의 애향 정신이 한데 어울려 성과를 거두어 가게 됩니다. 여기에는 이들 상호간의 정보 교류와 애향심 고취와 공동 협력 인식이 중요합니다. 이 일을 의령신문이 크게 담당하고 있습니다. 의령군과 의령군의회의 지향 목표와 군내의 수많은 활동 상황과 전국 각지의 향우 단체들의 활동 모습을 바쁘게 몸으로 뛰면서 취재하고 성실히 보도함으로써 의령 발전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있음은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의령이 지역적, 역사적, 문화적 특성을 계승하고 창조하는 것은 의령의 참모습과 자부심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일입니다. 의병제, 우륵 선생 탄신기념행사, 의령 큰줄땡기기, 의령 한지 축제, 의령 소싸움 대회, 자굴산 둘레길 걷기, 한우산 철쭉제, 의령 명승지와 관광지 행사 등을 의령신문이 적극 홍보해 온 것은 의령의 전통문화 계승과 창조의 분위기 조성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역 신문이 없다면, 이런 일들을 홍보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신문의 여러 기능 가운데 하나는 새로운 학술 연구 결과를 발표할 기회를 제공하거나 널리 알리는 일입니다. 이것은 신문의 높은 가치의 실현에 속합니다. 의령신문은 의령에 관한 크고 작은 연구 성과를 직접 신문에 싣거나 홍보함으로써 의령에 관한 소중한 연구 성과 축적을 형성하여 후세에 물려주는 일을 해 왔습니다.


의령신문은 독자의 신문 제작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칼럼(평론) 집필을 위촉해 의령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하고, 향우를 비롯한 일반 독자들에게 기고 기회를 주어 독자들과 함께 만드는 신문을 지향하고 있음은 좋은 일입니다.


의령신문은 의령의 각종 지역 행사 및 향우 단체 행사를 적극 후원하여 행사의 사기 진작과 홍보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의령신문은 탁월한 능력의 인적 자원으로 내용적인 알찬 보도는 물론이거니와 신문 편집의 구성 기능과 디자인 능력이 우수합니다. 종이 신문뿐만 아니라, 신문의 인터넷 판도 운영하여 세계 어디서나 의령신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의령신문의 여러 장점 가운데 큰 장점으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해진 주기에 신문을 꼭꼭 발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판 기능 강화해야


 


의령신문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신문의 주요 기능 가운데 하나인 비판 기능을 좀 더 강화하여 의령 발전에 더 큰 채찍질 역할을 해 주면 좋겠습니다. 2) 독자는 바로 의령신문 발전의 참여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속 의령신문을 사랑하면서, 신문의 독자를 넓히는 데도 협조하여 신문사의 재정적 여건을 더 좋아지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의령신문에는 수많은 비판과 제안이 보도되고 있는데 이를 유관기관에서는 그 타당성을 잘 검토하여 정책 수립과 실행에 유익하게 반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의령신문 제392(201587)에서 의령읍 만천리 노재성 님 부인 강윤희 여사 열녀, 효부 행실이라는 글에서 인물을 중시하는 의령군에서는 앞으로 일제 강점기부터 현대는 물론 미래 세대에 이르도록 의령에서 태어났거나 의령에서 살았던 사람 가운데 애국, 정치, 행정, 문화, 교육, 경제, 사회, 효도, 열녀 등 영역별로 두드러진 인물을 공개적으로 찾아, 그 인물의 삶과 공적과 행실을 계속적으로 입력해 가는 장치를 마련함이 좋겠다.”고 했는데, 이런 점도 유관 기관에서 적극 검토하여야 할 것입니다.


 


보충취재 미흡 지양


칼럼의 적정분량 강조


 


정쾌영(신라대 교수. 법학박사) 위원= 의령신문은 박해헌 사장님이 필봉을 잡은 이후 16년 동안 의령군의 군정 시책과 동향, 군내 각종 소식, 향우들의 동정을 보도함으로써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고, 군민과 향우들을 연결하고 애향심을 북돋우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의령신문에 대한 독자 여러분들의 더욱 애정 어린 관심과 포근한 사랑, 따뜻한 보살핌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다만, 신문의 질 제고를 위하여 세 가지 당부를 했으면 한다. 어떤 기사의 경우 보다 더 자세한 기사나 내용에 대한 취재가 필요한데, 그런 기사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바쁜 제작 과정에서 미처 손이 미치지 못한 사정이 있겠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그 구체적인 전후 상황에 대한 보다 더 철저한 취재가 있었으면 싶다. 쉬운 예를 들면 지난 9월의 의령군건강가정지원센터의 라이스클레이 활동에 관한 기사의 경우 그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참여 다문화가족들의 소감 등도 기사화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현고수의 경우 칼럼인데도 불구하고, 하나의 칼럼이 한 지면 전체를 차지하는 경우가 있다. 집필자에게는 원고의 분량을 제한하여 집필하도록 미리 예고하여, 칼럼이 적정한 분량을 유지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칼럼이 소설처럼 너무 상세하게 묘사돼 내용이 지루한 경우에는 독자들이 읽어나가다가 중간에 포기하거나 외면하게 된다. 이러한 일은 집필자 스스로 원하지 않는 만큼 분량의 적정을 유지하도록 하는 일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게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주변의 격려가 천군만마(千軍萬馬)와 같이 힘과 용기를 주는 법이다. 의령신문이 더욱 열정을 가지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신문을 제작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애독자와 향우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가 더없이 소중하다. 특히 고향의 발전을 위하여 애쓰는 향우들의 전폭적인 후원을 바라고 싶다.


 


군정에 대한 여론 피드백


사진처리 개선 등 고려해야


 


이학율(시인. 수필가) 위원= 고향의 정론지로서 의령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의령신문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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