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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문화원 허백영 원장
도 학술부문 문화상 수상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2월 22일
의령문화원 허백영 원장<사진>이 경상남도가 선정한 올해 학술문화계발 부문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16일 교육·언론· 학술 등 6개 분야의 도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한데이어 지난 20일 오전에는 도청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문화상은 각 분야별로 각 기관·단체장과 각대학 총·학장 그리고 시장·군수 등으로부터 각 문화상 후보를 추천받아 1차 분과별위원회와 2차 전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교육·언론분야에는 김선학(54) 경남신문 편집위원. △학술·지역문화계발분야에는 허백영(69) 의령문화원장. △문학에는 강윤수(62)시인. △조형예술에는 이영환(54) 예총경남도지회장. △공연예술에는 박배렬(71) 함안화천농악보존회장. △체육부문에는 고봉우(58) 진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이 각각 선정됐다.
허백영 원장은 지난1972년 이후 향토장학회(자굴산장학회, 백산육영회)를 설립해 향토출신 인재양성에 진력하고 항일독립투사 백산 안희재선생을 비롯, 애국지사의 추모기념사업에도 적극활동해 왔다.
또 허원장은 86년부터 91년까지 군내 2백64개 자연마을을 현지 답사해 지명유래, 문화유적, 전설, 구비문학 등 방대한 향토사료를 수집·정리해 책자를 발행했으며 92년부터는 향토사 연구회를 조직해 전통민속문화의 정리작업에 주력하고 특히 의령 큰줄 땡기기, 정월대보름민속놀이, 망깨다지기, 소쌈(투우) 등 전통민속놀이의 고증과 재현에 전력해 왔다.
허원장은 지난 97년 의령문화원 원장으로 취임이후 문화예술의 종합 정보지인 `의령문화``를 연 2회 발행하고 `전통민속놀이와 세시풍속``, `역사문화수첩``, `의령누정록``, `내고장 전통``, `의령토박이말``, `역사문화유적``, `구비문학``, `의령실록`` 등 사료집을 집필·발간 등으로 지역문화 예술 활동의 구심체적 역할을 수행해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 됐다. |
관리자 기자 / 입력 : 2004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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