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웅자 드러내는 의령 큰 줄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21일
1개월 걸쳐 암 수 줄 엮고 말기 →큰 고 만들기 →겻줄 달기 →꼬리줄 만들기 순으로 진행
3가배 이어 9가배 줄 만들기 마을마다 주민 한마음 9가배는 벗줄로 길이 70m, 지름 15㎝ 큰 줄 만들기 전 단계
오는 6월1일 의병의 날을 맞아 3년 만에 열리는 의령큰줄땡기기를 앞두고, 마을별 작은 줄 만들기에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의령 큰 줄의 웅자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3월 초부터 시작된 작은 줄 제작은 관내 대부분 마을에서 수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합심해서 볏짚을 나르고 새끼를 꼬는데 바쁜 일손을 놀려 3가배에 이어 드디어 9가배 줄이 만들어지고 있다. 7일에는 의령읍과 가례 화정 궁류면에서 면 단위로 9가배 줄 만들기에 나서 힘을 모았다. 벗줄을 말하는 9가배는 길이 70m, 지름 15㎝로 총 83개이다. 벗줄을 다 만들게 되면 각 마을에서 만든 줄을 한곳에 모아 5월말까지 약 2주간 큰 줄을 만들어 축제에 대비하게 된다. 의령 큰줄은 제작과정에서 군내 230여개 전 마을주민이 참여하여 1개월에 걸쳐 암 수 줄을 엮고 말고 하는 작업을 되풀이하여 큰 고 만들기, 겻줄 달기, 꼬리줄 만들기 순으로 작업을 진행해 세계 제일의 거대한 큰 줄을 만들어낸다.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인 의령큰줄땡기기는 3년마다 치러지는 역사성이 깊은 전통 민속놀이로 2005년 4월22일 길이 251m, 둘레 5∼6m, 무게 54.5t 의 큰 줄이 세계 최대 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4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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