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로패 허종삼
공로패 허옥중 받아
죽전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허윤석)가 10월 26일 봉수공설운동장에서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편된 새 집행부 임원은 다음과 같다.
∆신임회장 강정호(6회) ∆부석부회장 허심중(7회) ∆부회장 김상구(7회), 허종섭(7회) ∆사무국장 긴진국(15회) ∆재정총무 허창옥(12회) ∆행정총무 강상점(18회) ∆부총무 황인수(21회) ∆감사 허수중(6회), 박이숙(10회)씨 등이다.
이날 그동안 죽전초 총동문회의 성공적인 발족과 창립에 기여한 공로로 허종삼씨가 특별공로패, 허옥중씨가 공로패, 황해용 차길제 고재희 허의도씨가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허윤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개무량 하다며, 작년에 교적기념물과 1600여 동문들의 성명을 새긴 역사적인 기념물 명판을 건립하여 우리 전 동문들의 자궁심을 한껏 고무시켰으며 그 보람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고 말했다. 천고마비 결실의 계절에 내 고향 옛 모교에서 옛날 운동회를 하던 그 마음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흥겨운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또한 비록 동문회의 전통은 짧지만 알차고 내실있는 동문회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길이길이 전승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강금동(2회)씨는 격려사에서 저 높은 곳에 우뚝 선 장엄하고 거대한 교적비, 우리의 뜻과 미래를 향한 정성의 결정체라며 그 누구도 이렇게 만들지 못한 우리 동지의 힘으로 해낸 것을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나의 어린 시절 철모르고 뛰어놀던 곳 꿈을 키우던 곳이었고 비록 학교는 폐교되었지만 가슴 한구석에는 말 못할 싱그러움이 용솟음칠 수 있도록 위로해 주는 교적비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강정호 신임회장은 인사에서 총동문회가 튼튼한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는 매일 만나는 많은 인연 중에서 초등학교 인연보다 더 마음 편하고 가족의 인연 다음에는 바로 초등학교 인연이 제일 가까운 인연이라고 말했다. 또한 창립 시부터 준비해 오고있는 동문회 회지 발간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동문여러분께서는 학교에 관련되는 어떠한 자료라도 보관하고 계시면 총동문회 사무국으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2부에서 체육행사와 기수별 노래자랑 등으로 죽전초 총동문회의 화합과 한마음 축제가 됐다. 하현봉 기자 |